스스로 치료하라 !
약한 드롭숏이 네트를 넘어 왔을 때 나는 공을 되 받아 치기위해 달려갔다.
공을 치기위해 라켓을 뻗는 순간 나는 갑자기 두 장딴지에 칼로 찌르는 듯한
격렬한 통증을 느꼈다. 통증은 허벅지 까지 퍼졌고 나는 이내 두다리의 감각을
잃었다.
나는 주저 앉아 다리를 열심히 맛사지 하면서 게토레이 한병을 마셨다.
나는 그렇게 하면 근육의 경련이 사라질거라고 생각헸지만 그렇지 않았다.
나는 내가 테니스를 할수 있는 날도 이렇게 끝나는 구나 생각을 했다.
내 나이가 비록 72세 였지만 나는 아직도 30년 연하의 사람들과 테니스를
즐겼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능력이 점차 쇠퇴 한다는 것은 남의 일로만
생각했다.
기안골라박사는 나에게 수술에는 위험이 따를 뿐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나에게 뜻밖의 치료법을 가르쳐 주었다.
6월 중순경. 우리가 뉴욕으로 돌아 왔을 때 날씨는 화창하고 따뜻했다.
나는 걷기 운동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놀랍게도
나는 1마일을 한번도 쉬지 않고 걸을수 있었다. 나는 너무 신이나서 1마일을
더 걸어가서 5번가에서 푸에르트리코인들의 날에 벌어진 가두행진에 합류했다.
나는 결국 해냈던 것이다!
1994년 의기양양했던 그날 이후 나는 나의 인생을 자랑하면서 살고 있었다.
나는 겨울철에는 키웨스트섬에서 매일 3~4마일을 걷는다. 나는 어떤일이
있어도 걷기운동을 거르지 않는다. 테니스 코트에서 내가 발휘했던 지구력과 민첩성도
이젠 되찾았다. 나는 다시 한번 테니스 경기에서 젊은 사람들과 막상막하의
접전을 벌일수 있게 되었다. 기안골라박사는 내가 운동을 계속하지 않으면
새로 만들어진 우혈관들이 오그라들고 만다고 경고했다.
나는 또한 인생의 새로운 목표를 찾았다. 나는 예전의 나처럼 다리에 이상이
생긴 사람들에게 걸으라고 말해준다. 그들은 먼저 걷기 같은 단순한 운동을
함으로써 몸에 칼을 대는 수술을 피할수 있는지 의사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
우리 몸은 스스로 치료 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edit. Yoo yong)
오늘도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