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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라이

썸머 썸머 2022. 11. 21. 19:00

마두라이 - 박물관 - 마리암만 떼빠꿀라 탱크

오전10시 오토릭샤 타고 간디 박물관을 보러갔다.
간디는 변호사 시절의 서양식 정장을 벗고 인도식  도티 를 입고 독립운동을 했다고 한다.
한국의 이승만은 양복을 입고 김구 선생은 한복을 입고 활약한 생각이 났다.
오후 4시 최근 15일여 만에 구름이 좀 끼여 시원했다.
마리암만 떼빠꿀라 탱크를 갈려고 페리야르 버스터미널가서
시내버스 타고 도착하여 마리암만 인공 저수지를
걸어서 한바퀴를 돌았다. 오늘 따라 구름이 약간 낀 날이라 그리 덥지 않았다.
천천히 걸어니 약 40분 정도 걸렸고 동서남북에는 사자상이 있었고
저수지 주변은 조용했으며  중앙 작은섬에도 제법 큰 신상이 모셔져 있었다.
오랜만에 조용히 거니는 시간을 가져 기분이 홀가분 해졌다.
오늘 마리암만 떼빠꿀라 탱크 갈 때 시내 버스타고 가니  좋았다.
유적지를 찾아갈 때 내가 좋아 하는 순서는
1. 도보     2. 시내 버스
3. 오토릭샤 4. 택시 순서이다

 

 

 

 

잠수복과 잠수함 그리고 해저 탐험용 로봇을 설계하는 전문가인
그레이엄 호크스는 현제 태평양 마리아 해구에서 바닥까지 들어갈 수 있는
잠수함을 개발하고 있다.
마리아해구는 깊이가 약 11km나 되는 세계에서 제일 깊은 해구이다.
이 잠수함을 개발하게 된 동기에 대해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잠수함을 타고 물속으로 들어가 보면 바닷물의 색깔이 처음에는 담청색을
띠다가 점점 짙은 푸른색으로 바뀌고 남청색이 되었다가 마지막엔
검은색으로 변한다. 마치 별 사이를 누비고 내려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조스’ 같은 영화를 보고 사람들은 바다를 무서운 곳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바다는 조용한 곳이다.
눈을 뜰 수 없는 물보라와 파도 그리고 요동치는 배 때문에 시달림을
받기도 하지만 바다 밑은 아주 고요하다.
한번 들어가면 다시 나오고 싶지 않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