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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

썸머 썸머 2022. 12. 24. 13:38

 

금년에도 광복동 트리축제가 없어요. 그래서 몇년전 찍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

 

 

미국의 저명한 작가인 존 치버가 가족과 함께 로마에 살 때 그집에는

영어를 못하는 이탈리아인 가정부가 있었다. 이 가정부는 아침식사로

매일 반숙한 계란을 치바에게 갖다 주었는데 부엌에서 이미 껍질을

벗기기 때문에 늘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

 

이런일이 1주일 쯤 계속되자 치버는 이-영 사전을 들추어 계란 껍질을

자신이 벗기겠다는 뜻을 매우 정중하게 표시하는 문장을 만들어

외워 두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치버는 외워둔 그 문장을 가정부에게

술술 늘어 놓았다.

 

그러자 가정부가 얼굴이 빨개 지더니 느닷없이 그의 뺨을 철석 갈기고는

아파트 밖으로 나가 버렸다

저녁때 돌아온 가정부는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표정이었다

 

치버는 자신이 간신이 조립해 만든 말이 순서조차 뒤바귄 엉터리 였음을

그제야 깨달았다

부엌에서 옷을 벗지 말 것, 이 풋내기

 

 

 

2004323: 카트만두 출발(오전 8) 루크라(Lukla 2,

804m) 도착(오후 1) 몬조(Monjo)에서의 제1

324: 남체(Namche 3,440m)에서 제2

325: 캉주마(Kyanjuma)에서 제3326: 탕보체(Ty

angboche 3,867m)에서 제4

327: 딩보체(Dingboche 4,350)에서 제5

328: 토클라(Thokla)에서 제6

329: 로부체(Lobuche 4,930m)에서 제7

330: 칼라파트르(5,552m) 정상

고락셉(Goraksep 5,150m)에서 제8

331: 에베레스트 BC(5,364m) 도착.

하산시작 고락세프 로부체에서 제9

41: 토클라 페리체(Periche) 딩보체에서 제10

42: 팡보체 밀링고(Milingo) 탕보체에서 제11

43일 푼키텐가(Phunkitenga) 칸주마 남체에서 제12

44일 조르살레(Jorsale) 몬조 루클라에서 제13

45일 카트만두 도착! 1314

 

이렇게 E.B.C 트레킹에 성공한 나는 자신감을 얻어 카투만드에서

3일 쉬고 포터 파슈를 데리고 이번에는 ABC(안나푸르나 베이스 캠

)트레킹에 도전 하고자 포카라로 향했다.

나는 내 생애의 큰 소원(所願)하나를 이루어 내어

나를 듯 발걸음이 가벼웠다.!

 

유럽 국가들은 영토도 작거니와 서로들 다닥다닥 붙어있다.

그래서 미국이 얼마나 큰 땅덩어리 인지 제대로 감을 못잡는 유럽인도 많다.

언젠가 나는 미국을 여행 하려는 이탈리아 여자로부터 편지를 받은 적이있다

 

그 여자는 워싱턴과 그랜드케년, 자유의 여신상 등의 명승지를 모조리 구경

할 계획 이라고 열에 들떤 문장으로 늘어놓았다. 그리고는 편지 말미에

이렇게 내 조언을 구했다.

 

콜로라드주의 그랜드캐년은 아침에 구경하는 것이 더 아름다운지 아니면

우선 뉴욕의 자유여신상부터 보고 그랜드캐년은 오후에 보는 것이

나은지 알려 주시겠어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