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 9년

쉼라 - 북인도 휴양지

썸머 썸머 2025. 3. 12. 08:36

 

쉼라 [Shimla]   3 27 

스캔들 포인트. 크라이스트 교회. 하누만 사원. 하마찰 주립 박물관. 총독 별장

여기가 마날리 보다 훨씬 덜춥다. 실내 아침 온도가 16~17도 정도이다.

비크란트 호텔에서 언덕길 약 30분 정도 오르니 스캔들 포인트가 나왔다

그 광장은 정말 넓고 좋더라. 오래된 영국과 유럽식 건물에 넋을 잃고 사진많이찍었다.

대영제국은 정말 대단한 나라였다.‘라는 생각이 또 들었다.

 

 

 

 

 

그옆의 크라이스트 교회는 노란색으로 칠해 잘 단장해 놨더라

그기서 하누만 사원 으로 한참 걸어 올라가다 너무 높아 힘들어 포기 하고

구멍가게에서 짜이 한잔 사먹고 내려오다가 영국인

여행 부부를 만나 택시비를 반반씩 내기로하고

택시 타고 다시 올라 갔다 구경하고 택시타고 내려왔다.

보기 보다 너무 멀어서 택시 안탔으면 올라 가지도 못할뻔 했다.

 

내려 오면서 다시 스캔들 포인트를 거처 언덕배기 좁은 시장에 사람들은

어찌나 그리 많은지 계속 구경하면서 비크란트 호텔로 돌아와서

점심식사로 인도라면 끓여 먹고 카메라 밧데리 다시 충전하고 쉬다가

오후 호텔앞 올드 버스 터미널에서 주립 박물관 간다고 걸어서

검문소 있는 큰삼거리 까지 가니 힘들어

총각 자가용 승용차 얻어 타고 박물관에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비가 많이 솥아졌다.

박물관은 조용하고 깨끗한 분위기로 감상하기 좋았다.

 

 

박물관에서 나와

다시 40대 아저씨 자가용 얻어 타고 조금 나오니 비가 그처,

그기서 또 걸어소 총독 별장에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정말 크고 멋졌다.

관람은 안내 직원이 사람을 모아서 1층 접견실만 보여 주는데 안에 들어가니

입이 벌어졌다.

 

왕의 집이란 말처럼 아마어마하게 큰 정원과 화려한 건물로 정말 꿈의 궁전이었다.

숙소 비크란트 호텔은 이번에 여행중 제일 비싸면서 화장실

냄새가 코를 찌른다. 화장실에 수건도 못걸어 놓을 정도다.

한국에서도 잘안되는 승용차도 두 번이나 내마음대로

얻어 타고 다닌 바쁜 인도여행의 하루였다.

 

[오늘의 여비]

반찬 튀김 20루피

땅콩 10루피

하누만 템플 텍시 왕복 100루피

주립 박물관 50루피

총독 관저 입장 65루피

총독 별장 - 호텔 택시 200루피

비크란트 호텔 이용료 880루피           합 1.325루피 X 18  =  [23.850]

 

 

 

 

우체국에서 -

우편배달이 늦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소,

헌데 지난주 누가 보낸 꽃씨가 꽃다발이 되어

배달 되었더군요. ” 

 

 

하여간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