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도 러브

티베탄 꼴로니 본동네

썸머 썸머 2013. 1. 11. 14:53

 

 

인도속의 티베트를 느끼는 곳이다. 

1959년 티벳에서 달라이라마를 따라

인도로 건너와 인도정부의 허가를 받고

약500가구가 모여사는 티베트 실향민 촌이다.

 

 

 

 

티벳 불교회관으로 제법 많은 관광객이 출입하고 있다.

입구 높은 벽면에 유명한 불교스승의 초상화가 붙어있다.

 

촛불을 하나 사서 법당안으로 들어가 소원을 비는 모양이다.

나는 일단 골목 안쪽을 둘러보고 나올때 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볼거리가 많아 시간을 지체해 그냥 지나 나왔다.

 

 

점치는 사람 같은데 학생이 점괘를 받고 주의 사항을 필기하여

벽에 걸어 두던지 가지고 다닐려고 계획한다 ~

점술사는 학생들의 질문에 하나씩 답해주는 모습이다 ~

 

 

 

 

 

금방 세공소 같다.

우연히 지나가다 봤는데 공장 환경은 열악해도 기술만 제대로 터득해 놓으면

금은방 차려 평생 먹고 사는데는 걱정 없을것 같다.

 

 

비단[silk]에 자수를 넣어서 홀례품이나 귀부인들의 장식품 상점인데

그 가격이 꽤 비싼 모양이다. 대부분

그들의 수공예품이니 비싸게 안받을 수도 없는것 같다.

 

 

옛날로 치면 레코드[LP 양판] 가게다.

지금은 여기도 거의 CD 나 DVD로 바꼈지만-

흘러 나오는 티벳음악에 승려들이 향수에 젖어있다.

 

 

사설 영업용 공중전화인데 전화가 끝나면 주인이 요금을 말해 주면 돈 주면된다.

나도 처음 인도 와서 로밍폰 쓸때는 요금이 많이 나와 이 전화를 많이 이용햇다.

다만 길가에서 하니 주위가 약간 시끄러워 불편한적도 있었다.

 

 

 

 

인디언 여인들 같은데 노란 판자비 바지를 같이 입고

티베탄 골목에 놀러온 모양 같다. 자매 같기도 하고 -

 

 

비단과 기념품 파는 가게다. 색상 별로 여러 필을 꽂아두고

손님이 원하면 보여주고 대나무 자로 재어 한마 .두마. 한치.두치 이런 단위로

가위로 잘라서 팔고있는 한국식과 비슷함. 참고로 1마는 10치 라니 구입 할때 셈을 잘하기 바라며 선물용 으로 좋은편 ~

 

 

벽걸이겸 장식용인데 여성들이 좋아하는 선물용이다.

나는 이런 류의 선물을 잘사지도 않지만

내가 사간 선물은 우리집에서 왜 그렇게 환영 받지 못하는지 -

 

 

티벳불교 장식품이다.

한국 절에서 서는 문화가 달라서 그런지 잘 볼수가 없었다.

서양의 성당이 화려하듯 우리의 절 분위기도 밝고 좀 화사하게 전환 되었으면 한다.

 

 

내가 좋아하는 골동품 상점이다.

티벳 정통의 오래된 소품들인데 보는건 좋아라 하지만 사고싶은 생각은 없다.

평범한 선물용으로는 골동품이 안맞기도 하다.

보고 있으려니 베이징의 '판자웬' 골통품 상가가 생각났다 ~

 

승려복 입은 우측이 티벳식당인데

나도 여기서 간식겸 식사를 햇다. 메뉴판만 보고 주문 하면 매번 엉뚱한 음식이 나와서

티벳스타일 음식을 한번 안먹어 보고는 시킬수가 없었다.

그냥 내가 잘아는 음식으로 먹고 나오는 것이 제일 무난했다 ~

 

 

 

이 여승 아가씨들은 아직 휴대폰이 없는 모양 같했다.

방금 앞에있는 공중전화를 이용 하더라 =

종교생활 하는 사람이 자꾸 속세인과 연락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것 같다 -

 

 

노상 음반 판배점인데 티벳 음악이 대부분이다.

델리의 딴곳과 달리 여기는 일체 디스카운트가 없다.

부르는게 값이다. 그러나 처음 듣는 '몬던'의 목소리는 내 주머니를 열게 만들었다.

 

 

유명한 티벳인 가수 몬던 [Mon Dhun] 이라고 들었다.

나는 300Rs주고 이 동영상DVD한장 샀다.

요즘도 집에서 자주 듣는데 창법특이 하고 티벳음악이 일본.중국. 한국 짬뽕 음악 같은 느낌이다.

 

 

달라이라마를 모셨다는 스님인데

이곳 스님 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한다. 현실을 생각해서 그런지 얼굴은 밝지 못한 편이었다.

 

 

2월21일 인데 델리는 낮에도 두꺼운 옷이 좋았다.

오늘은 여기서 한국인 한사람도 안보였다.

모두들 빠하르간즈 그 식당에 모여 효율적인 여행에 대한 좌담회를 하는가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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