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처럼 번지는 염세주의
오늘날 각 가정의 자녀들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문제는 에이즈나 조직
폭력이나 10대 임신이 아니고 전염병처럼 번지는 염세주의라고 할수있다.
수많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인내심이 시험 받고 믿음이 흔들리며 희망이
무너져 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염세주의의 주된 증상으로 우는소리를 하는것과 자기 연민을 꼽을수 있다.
나는 정기적으로 여러 대학의 캠퍼스를 방문하고 있는데 몇몇을 제외 하고는
대학 캠퍼스에서 생기 넘치는 얼굴로 무엇인가에 몰두하는 학생들을 보기
어렵다. 모든면에서 특혜 받은 젊은이 들이라고 할 수 있는 북동부 8개
명문대학의 학생들이 구내 보건진료소를 찾는 가장 큰 이유가 우울증
이라고 한다.
---------
대중 매체 일지를 적는 일은 가정을 변화 시킬 수 있다. 만일 하루애 30분
정도만 TV 보는 시간을 줄인다고 가정해보라. 이것은 누구에게나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TV 보는 시간을 30분만 줄이면 책 읽는 시간,
음악 듣는 시간, 운동 할 수 있는 시간,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낼수
있는 시간, 자기 관심사에 할애 할 수 있는 시간, 또는 밖으로 나가 멋진
세상을 즐길수 있는 시간이 1주일에 3시간 반이나 더 생기게 된다.
물론 청소년기의 우울증이 요즈음 새로 생긴 것은 아니다. 1950년대의
일부 젊은이들도 터틀네크의 검은 스웨트를 입고 아무렇게나 기타를 뜯어면서
세상이 끝장 날거라는 우울한 노래를 불렀다. 그 구실은 항상 같았다.
“우리는 커다한 폭탄의 그림자 속에서 살고 있다. 따라서 비이성적으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오늘날의 핑계는 무엇인가 ? 냉전이 끝난지 이미 오래다.
핵전쟁의 위험도 사실상 사라졌다. 자유시장 경제와 기술의 발달이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환히 밝혀주고 있다. 그렇다고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무시하자는 예기는 아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고에 깊이
빠질수록 문제 해결은 더욱 어려워 지며 문제를 풀려는 의지도 약화되기
마련이다.
삶이 무의미하고 불공평 하다고 믿는 젊은이들은
원만한 성격을 갖게 될 수 없다.
네살 난 나타샤는 카스피해 산간에 있는 자기집에서
너무 멀리 까지 걸어 나가고 말았다
눈이 내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 여자아이는 숲속에서 길을 잃었다
구조대가 16시간 뒤 나타샤를 발견 했을 때 아이는 다행이도
몸에 아무런 탈이 없었다
“ 난 밤에 몹시 추웠어요” 니타샤가 말했다
“하지만 커다란 늑대 한 마리가 와서 내 옆에 누워
따뜻하게 해줬어요. 늑대가 내 얼굴을 수없이 핥아 주었어요.
아저씨들 소리가 들리자 그 놈은 저리로 들어 갔어요“
그러면서 나타샤는 빈터 끝머리에 있는 한 동굴을 가리켰다
구조원들이 다가 가보니 커다란 암늑대 한 마리가
새끼 세 마리에게 젖을 먹이고 있었다
구조대는 그 놈을 건드리지 않고 그곳을 떠났다.
'2025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 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봄날 (0) | 2022.04.22 |
---|---|
후마윤 툼 (0) | 2022.04.09 |
9년 인도여행 2013년 편 (0) | 2021.02.17 |
9년 인도여행 2012년편 (0) | 2021.02.16 |
9년 인도여행 2011년 편 (0) | 2021.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