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와 결혼
“ 물건을 깬 사람이 그 물건을 사야합니다.“
남편 타이먼과 내가 데이트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가끔 친구들과
어울러 야구 시합을 했다
한번은 타이먼이 타석에 있을 때 내가 처음 투수로 공을 던지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처음으로 던진공을 타이먼이 받아쳤고
공은 일직선으로 곧장 투수 마운드로 날아와서 내 턱에 맞고 말았다
나는 턱을 네 바늘이나 꿰매야 했다
그로부터 3년후 우리가 결혼 하던날 어머니는 피로연장에서
하객들에게 그 사건이 계기가 되어 우리가 결혼에 이르게 된
경위를 이렇게 설명하였다
“그건 우리집안의 전통적인 방침이지요, 물건을 깬 사람이
그 물건을 사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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