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꼭 가고 싶었던 ‘꽃의 계곡’은 못갔다
나는 오래전 책에서 본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과거를 잊어버린다‘는 꽃의 계곡에
꼭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비운다‘까지 찝차를 타고 와서 알아보니 여기서부터
조랑말을 타고 걷고 10시간 가는데 오늘 당일에 못돌아오고 꽃의 계곡에서 하룻밤 자야 된다는
얘기에 바로 포기하고 말았다.
나는 자고 오는 준비를 하나도 안했고 남은 여행 일정이
많아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가 올 것 같았고 강가리아에 산사태가 났다는 얘기도 들렸다
아침부터 동행한 꽃의 계곡 간다는 인도 외사와는
작별 인사를 나누고 조랑말을 타고 올라가는 그의 뒷모습만 지켜 보았다
그래도 입구 비운다 까지 만이라도 왔으니 꽃의 계곡 입맛은 본샘으로 나를 위로했다.
해발 1,845m 조시마트 3일째 나선 꽃의 계곡은
고빈드가트 Govind ghat - 비운다 Bhyundar - 강가리아
1박 2일 걸린단다. 가이드북 대로 강가리아에서 5km..산길 가야 한다니 힘들지만
못가니 너무나 아쉬웠다
근 일주일간 4대 성지를 다 갔다 오느라 내 몸은 지처 무거운데 완벽한 여행은 할 수가 없다
합승 지프에서 만난 닥터 Dr 무달리 보찬‘ 박사는 강가리아 까지만 말 800루피에 타고 올라갔다
나는 비운다에서 조금더 올라 가다가 점심을 먹고 찦차타고 고빈드 가트로 내려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꽃의 계곡가는 10시간을 조랑말 타고 걷고 가야 한다는데 이제 정말 못하겠더라
고빈드가트에서 약 1시간 30분 걸어 내려오는 경치는 너무 좋아
꽃의 계곡 못간 마음을 달래주어 큰다행이었다
지나가는 자가용 승용차 손드니 태워 주었고 큰 다리에서 합승차 타고 돌아왔다
♠ 꽃의 계곡 소개 Vally of Flowers
인도 국립공원으로 1931년 영국 등반가 스미드‘가 최초 발견 했다
300여종의 꽃으로 덮혀있으며 곧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고빈드가트에서 강가리아 마을 까지 말을 타고 올라간다
동영상 (5;20)
[오늘의 경비]
조시마트 - 고빈드 가트 50Rs 비운다 왕복 100Rs 양념 닭고기 70Rs
합승 4번 100Rs 세물5종 80Rs
합 400루피 * 18 =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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