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원을 나와서 - 잘리안왈라 공원 - 람박으로 향했다
황금사원을 나와서는 바로 옆에 있는 잘리안왈라 공원
으로 갔다. 한국으로 치면 파고다 공원 쯤 되는데 1919년에 영국 식민
통치에 대한 항거사건이 일어났던 현장이다.
당시 인도인 희생자도 많았지만 이 사건으로 인도는 독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참고로 황금사원 입장료와 잘리안왈라 공원 입장은 무료였
다. 영국군의 발포 당시 무려 120명이 빠져 죽은 ‘잘리안왈라 공원’
우물도 보았다.
점심식사는 투어리스트 숙소로 돌아와 조금 쉬면서 토스트와 쨈으로
먹었다. 그리고 시내를 천천히 구경하고 지리를 익히는 데는 싸이클릭
샤가 제격인데 대부분의 왈라들이 영어를 잘 몰라 헤매기 일쑤였다.
오늘 같은 경우도 몇 번을 물어보고 투어리스트G.H.를 잘 알고 있다
기에 덥석 탔는데 결국 기사는 찾지 못하고 한참동안 헤메고는 돈을
더 내라고 생떼를 썼다. 말도 잘 통하지 않아 실랑이를 벌여봐야 실익
이 없을 것 같아 20루피를 더 주고 말았다. 그리고는 국경도시 와가
행 버스를 탔다.
♜ 암리차르(Amritsar)는 인구 120여만 명의 대도시로 1577년에
시크교 4대 구루인 람다스가 건설한 도시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경계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감로(甘露)의 땅”이라는 의미로 시크교 최대의
성지이기도 하다. 또 한 시크교는 16세기 구루 나낙에 의해 성립되었
고 항상 칼을 소지하고 다니는 종교적 전통을 지켜 나가고 있다.
내가 본 명소
♚ 잘리안왈라 공원 (Jallianwala Bagh)
1919년 4월 영국의 집회법에 항의 하던 인도인들이 학살된 곳
♚ 람박 (Ram Bagh)
시크교 왕궁 터로 현제는 공원과 시크교의 역사 박물관이 있다.
♚ 와가 (Waga)
힌두교의 인도와 이슬람교의 파키스탄이 대치는 국경지대로
각국기의 하강식이열리는 곳이다.
[유머]
두 사나이가 술집에서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 있으면 성가시고 없으면 아쉽단 말이야 “
한 사나이가 투덜거렸다.
”여자란 다 그런걸세“ 다른 한 사나이가 맞장구를 쳤다.
”누가 여자에 대해서 뭐라고 했나?“
첫 번째 사나이가 핀잔을 주었다.
”나는 크레디트‘카드 때문에 그러는 거라구.“
[교훈]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참다운 관심을 표시하라.
그리고 상대방이 자신에 관해 얘기할 기회를 주라.
[유머]
분만실에 처음 들어가게된 어느 의학도가
갑자기 현기증을 느꼈다.
이해심이 많은 의사는 학생 더러 기분이
좋아질 때 까지 무릅사이에 머리를 파묵고
쪼그리고 앉아 있어라고 말했다.
그 때 분만실에 들어서던 다른 학생이
자기 친구가 벽을 향해
쪼그리고 앉아있는걸 보더니 자기도
비슷한 자세를 취했다.
몇분이 지난뒤 두 번째 학생이 속삭였다.
“언제 볼수있는거야?”
2024 갑진년이 시작되었어요
세해복많이 받으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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