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도 박물관

웨일즈 왕자 박물관 - 뭄바이

썸머 썸머 2025. 5. 6. 08:50

웨일즈 왕자 박물관(Prince of Wales Museum)

 

인도로 여행을 떠나온 지 두 달을 넘어서니 집 생각이 간절하고 그립

. 오전 830분에 작은 딸과 와이프하고 통화하고 나니 좀 마음이

풀리고 기운이 났다. 내 뒤에는 나를 지켜주는 가족이 있다고 생각하니

덜 외로웠다. 웨일즈왕자 박물관은 전시품도 좋지만 그 아름다운 건물과

내부 구조는 황홀했다.

어디서들 왔는지 박물관에 사람들로 분주하다. 입장료가 인도인은 5

0루피(1,100)에 불과하고 외국인은 그6배인 300루피22,8(6,80

0). 게다가 카메라 사진 촬영비용조로 200루피(4,500)를 별도

로 받았다. 나는 촬영비(撮影費)를 별도로 받는다는 사실을 다 관람하고

나갈 때쯤에야 알았다. 그래서 그냥 무심코 찍고 있는데, 사진을 찍고

있던 30대 인도인 남자가 내가 사진을 찍고 있는 광경을 옆에서 지켜

보더니 촬영허가권 자기 손목 띠를 가르치며 그걸 사라고 했다.

나는 그의 지적에 약간 흥분한 몸짓으로 300루피가 찍혀있는 입장권

을 내보이며 촬영비가 이 금액에 다 포함 되어 있다고 응수했다. 그러자

그는 의아해하면서 그가 낸 금액보다 더 비싼 금액이 찍힌 내 입장권 티

켓을 유심히 살펴보더니 아무 말이 없었다. 사실은 200루피를 주고 촬

영허가권을 획득하는 게 맞지만 내가 다보고 나갈 시간이 되었고

인도인과 외국인의 입장료 차이가 인도 어느 곳을 가던지 왜 그렇게

큰 차이를 두냐라는 내 나름 항의 표시로 이를 구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 그에게 보여준 300루피 내 입장권 표현이 잘못 되었다.

내가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차라리 잘못을 시인하고 그때라도 촬영 티켓을 사든지 아니면

사진 촬영을 멈춰야 했었다. 사우스 코리아의 중년 신사 답게 말이다 ~

 

 

 

 웨일즈 왕자 박물관(Prince of Wales Museum)

1911년 조지 5세의 인도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지만 1923

박물관으로 변경 됐다. 전형적인 인도 사라세닉 건축물로 이슬람, 힌두,

영국의 건축양식(建築樣式)이 뒤섞인 둥근 3 복층 천장의 거대하고 환

상적인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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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설 애덤스는 사진작가를 천직으로 선택하기 전까지 콘스트 피아니스트였다

애덤스가 음악에서 받은 훈련이 사진예술가로 커 나가는데 길잡이가 되었다.

 

그것은 애덤스에게 사진원판을 악보처럼 그리고 인화를 연주처럼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피아니스트가 되려면 건반을 두드리는 기능이 자기가 마음먹은 것을 모두 표현

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때까지

하루 일곱 내지 여덟 시간 연습을 해야하고

사진작가가 되려면 카메라가 눈과 손의 연장이 될 때까지 연습을 해야한다.

 

말하자면 표현상의 모든 필요를 충족 시킬수 있는 기술적 방법을 익혀야 하는

것이다.

음악에서는 소리를 음의 높낮이에 따라 다루고 사진에서는 빛을 광도의

강약에 따라 다루는 것인데

 

이를 완벽하게 해 낸다는 것은 음악에서나

사진에서나 다같이 어렵고도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일이다.

 

 

 

^^ 세련되지 않은 거친 말장난이냐 아니면 허무주의 적인 어두운 유머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떤 유머건 유머를 즐기고 있는한 머리는 유연하게

돌아가기 마련이다.

 

이 두뇌의 운동이 뇌세포를 즐거운 생각으로 적셔 주는 것이다.

유머는 우울증을 예방해 주며 적극적인

자기 치유의 중요한 수단이 된다

 

                                                                     

 

 

 

계절의 여왕 5월 입니다
야외생활을 즐기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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