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꽃중년 인도 자유 배낭여

라지푸르 원 게스트 하우스 주변

썸머 썸머 2019. 11. 13. 08:21


2월 26일(토) 델리: 원 게스트하우스(Won G.H.)


어젯밤 비가 많이 오고 오늘 아침에 햇빛이 나니 공기가 맑고 기분이 좋았다.

아침식사 후에 차트르푸르 메트로(지하철) 역까지 걸어서 지리를 좀 알아 놓는다고 나갔는데

길이 멀고 도로가 좋지 않아 차가 다니는 큰길까지만 갔다가 돌아왔다.




                                                                         리어카 짜이가게



                                                                   여기도 봄이라 꽃들이 활짝 피기 시작한다




                                                       과일가게를 하는 엄마 옆에서 공부하는 어린이



여기는 델리 변두리로 동네 아이들 보니 한국의 60~70년대를 연상 시켰고 정말 눈물이 날 뻔 했다.
내일부터 관광을 나갈려니 길도 모르고 막연한 생각이 들어 한국 가이드를 구하나, 아니면

택시를 대절을 하나, 마음이 바빠지려 하나 너무 서두를 것 없이

천천히 생각하여 즐기는 여행을 계획해 나가기로 했다.


저녁에 한국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다.
“잘 도착했어요?”라고 물으면서 말이다.

내 꿈이 실현되기 시작한 인도 여행의 첫날이다!
원불교 델리교당에 위치한 원 게스트하우스는
뉴델리 메트로 옐로라인의 차트르푸르 역에 내려 오토릭샤 타고 와야한다


                                             꽃중년 인도 자유 여행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