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인도땅 1,820km를 걸어서 ~ 다라수 7/11*

7월 11일

야무노트리를 떠니 케다르나트를 찾아가는데 차시간이 안맞아

뉴 테리 [New Tehri]에서 하룻밤 자고 간다

 

어제밤부터 비많이 내리고 전기 정전되고 추우니 빨리 야무노 트리를 탈출하고 싶다

오늘 아침 다라수 가는 버스를 꼭 탈려고 새벽 1시 30분 부터 몇 번을 깼는지 모르겠고

4시 30분 일어나 아침밥 해먹고 다행히 6시 30분에 나가서 버스를 탈수있었다

7시 출발이 아니라 6시 30분 이었는데 호텔 직원들은 하루더 묵으라고 그랬나?

그말 들었으면 지긋 지긋한 하루를 더 이곳에서 보낼뻔 했다

다라수에 12시에 도착했으니 버스로 5시간 30분 걸렸다

다라수에서 스리나가르 [웃트라칸드] 직행 버스는 내일 오전 8시에 있다니

한발 가까운 뉴테리로 올라가야 겠다고

일단 잠바행 버스를 타고 3시간 20분 걸려 내려서

다시 합승지프차 2번 갈아타고 도착한 뉴테리 버스 주차장

여기서 자고 스리나가르 가는 버스는 내일 아침 9시에 첫차를 타기로 하고

가우라드 파레이스 호텔에서 묵기로 했다. 케다르나트는

지도에서 보면 바로 옆인데 실제로 찾아갈려면 하루만에 못가는 먼 곳이다

하루종일 차탄데다 비가 오니 시야가 흐리고 아주 힘든 하루였다

 

다라수의 비오는 거리, 내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

어떤 수행자가 길을 가고있다

옥수수 장수와 사먹는 사람

  아이와 엄마가 우산을 쓰고 길을 간다

 

    

뉴테리의 버스터미널에 있는 가우라드 호텔, 여기서 하툿밤 자고간다

♠ 뉴 테리 [New Tehri]

리쉬케쉬에서 약 100km 북쪽으로 떨어진

웃트라칸드의 교통 중심지로 히말라야 성지나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경유하고 준비하는 곳이다

 

[오늘의 경비]

지프차 2번 70Rs.   바나구나 호텔 500Rs .  마부 짐꾼 100 Rs

하누만 차티 - 마라수 버스비 150 Rs . 마라수 - 잠바 버스비 50Rs .  짐꾼 100Rs

Gaurad 파레이스 호텔 400 Rs 그 외 합 1,600루피 * 18 = 2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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