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 9년

레드포트 - 인도세계문화유산

썸머 썸머 2023. 8. 24. 09:36

 레드포트(Red Port) U.세계문화유산

붉은 성을 찾아간다. 찬드니촉 메트로역에서 내려 도보 10분 거리인데,

거기가 파하르 간즈보다 더 복잡하고 사람이 많았다. 붉은 성의 건너편

잡다한 시장 통으로 인파로 북적이고 복잡해 여행자로서는 소지품 주의

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그곳에서 만난 어떤 20대 인도청년은 메모리 카드 32GB(기가)

내개 보이며 300루피에 사라고 끈덕지게 따라붙었다. 얼핏 생각하기

에도 값은 저렴했지만 불량품으로 사진 저장 시 에러가 나면 낭패인

데다가 그 손실이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손사래를 치며 제의를 강

하게 뿌리쳤다. 그래도 계속 따라와서 신속하게 인파속으로 들어가

숨어버렸다.

 

그 일대는 찻길 한번 건너려면 전후좌우 사방을 잘 살펴보고 조심스레

건너야 했다. 교통질서도 엉망이어서 한 눈을 팔다가는 언제 어떤 사고

에 직면할지 모를 정도였다.인도는 웬만한 번화가에서도 횡단보도 표

시는 물론 건널목 신호등이 없다.

 

한국과는 차가 반대 방향으로 달려오니 정신 바짝 차리고 찻길을 건

너야한다. 사실 처음에는 겁이 많이 났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

도 이력이 나니 그런대로 순응할 수 있었다. 그래도 찻길을 건널 때

는 늘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붉은 사암(沙巖)으로 지은 레드

포트는 타지마할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웅장하고 화려해 델리의

성 중의 성이었다.

 

그곳을 찾은 관람객도 즐비했는데 특히 이슬람교 복장을 한 사람들이

눈에 많아 띄었다. 입장티켓은 250루피25 (6,300)로 외국인

전용 매표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인도인 10루피, 내가 생각할 때

이 성과 관련된 샤자한 왕은 중국의 진시황처럼 볼거리를 많이 남긴

인도의 최고 효자 왕이라고 칭송 받을만한 역사적 인물이었다.

 

 

내 딸과 사위는 큰 아파트에 살고 있다

첫 아기를 나은 얼마 뒤 딸 내외는 계단 입구에다 쪽지를 붙였다고

한다. “ 딸을 낳았습니다.

아기 울음 소리가 어찌 큰지 가끔가다

시끄러운 울음 소리가 이 복도에 울릴 텐데 양해를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이웃집 사람들이 며칠 동안

연달아 찾아와서 젊은 부부한테 꽃이며 선물을 주더라고 ...

 

 

붉은성은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1639 ~1648년에 걸쳐 건축한 성.

나우밧 카나 건물에는 현제 전쟁 박물관이 되어있고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世界文化遺産)으로 등재 되었다.

 

레드포트 내의 사원 이름

라호르 게이트 성문 (Lahore Gate) 레드포트로 들어가는 입구문

찻타촉 (Chatta Chowk) 성내의 귀족을 위한 고급 장신구 가계

     들이 있던곳

나우밧카나 (Naubat Khana) 왕이 지나갈 때 음악을 연주(演奏)

     하든곳

하티폴 (Hathi Pol) 국가의 상징인 코끼리 문

디와니암 (Diwani Am) 왕의 공식 접견실

함만 (Hamman) 왕족들의 목욕탕

모티마스지드 (Moti Masjid) 1659년 지은 황제의 개인 기도실

디와니카스 (Diwani Khas) 왕의 개인 접견장

 

'~~~~~~~~~~~~~~~~~~`

파리의 어느 미술관 현관에 비치된 방명록

방문 동기를 적는 난에

어떤 손님이 이렇게 적어 넣었다.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서,”

 

 

오늘 전국적으로 많은비가 온다니

호우에 대비하시고 안전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