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나이 - 우체국 [Post Office]
손자 선물용 코끼리와 겨울옷과 내복을 끈으로 꽁꽁 묶어 볼 박스에 넣어 오토릭샤 타고
중앙우체국에 부치러 갔다. 항공하물로 15일 정도 걸린다 하며 내용물이 뭐냐고 묻고는
포장부에서 아저씨가 하얀 얇은천으로 다시 싸고 바늘로 꾸메어 포장하고
그위에 메직으로 받는 사람 주소를 다시 쓴다. 사우스 코리아를 한번더 확인한다.
저울에 올리드니 소포비용이 1.410루피 라고했다. 한국돈으로 32.150원 이라고하여
나는 너무 비싸다 싶어 도착 시일이 더 걸려도 좋으니 싼 요금제가 없냐고 물었드니
얼마전 까지만 해도 배[선박]로 한국까지 50일 걸리는 싼 요금제가 있었는데 요즘엔
배는 취급 안한다고 했다. 50일 이라 -
나는 순간 한국으로 가는 사람타는 여객선이 있으면 한번 승선 도전을해 보고 싶었다.
바늘로 기워 포장해주는데 별도 30루피 호텔에서 우체국까지 오토비 왕복 100루피를
합하면 한국돈 4만원도 넘었다. 인도의 딴 물가에 비하면 무척 비싼 요금이었다.
이번에는 확실한 우체국 경험을 해볼려고 부쳤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다음부터 이렇게 비싸면 소포 안하기로 마음먹었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일 같았다.
[오늘의 지출]
한국에 소포 1.410루피
소포 포장 30루피
우체국 오토비 왕복 110루피
리젠트 호텔 이용료 315루피
그 외 35루피
합 1.900루피 X 22.8 [43.300원]

캐나다에서 선거운동이 한창일 때 토론토에 있는 친구를
찾아갔다.
각 당의 선거운동원들이 선거 전단을 나누어 주면서
집 앞의 잔디밭에 자기 당의 선전 팻말을 꽂게 허락해 달라고
졸라댔다.
내 친구가 그렇게 하라고 하자 잔디밭에 선전팻말이
네 개나 꽂혔다. 우리가 그것을 보고 어떻게 네 후부를 다
지지 할수 있느냐고 물었다.
친구는 이렇게 대답했다.
“ 난 아무도 지지하지 않아. 돌아오는 여름에 토마토를 심을 때
버팀목이 필요할 뿐이야.“
기억력이 좋아도 탈
아내는 쓰레기 버리는 것은 내 일이라고 늘 잔소리를 하곤했다.
어느날 밤 나는 저녁식사를 마친후 욕조에 들어가 푹쉬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노크소리가 나더니 아내가 들어왔다
“1984년 동 매팅리선수의 기록이 어땠지요?” 아내가 물었다.
나는 TV에 그런 문제가 나왔으리라 생각하고
“타율 3할 4푼 3리, 홈런 23, 타점 110”하고 대답했다.
아내가 웃으며 말했다.
“그렇게 기억력이 좋으면서 왜 쓰레기 버리는 일은 잊어버렸어요?”
* 무더위가 계속되는 하루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
땡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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