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메탑박 Mehtab Bagh - 이티마드 우드 다울라 Itimad ud Daula - 무삼만 버즈 Musamman Burj
- 시네스 모모스 사원 Chinese Momos Temple - 시칸드라 Sikandra
오늘은 한국의 5월말 같이 날씨가 좋은날
오전 10시에 나서서
수염 멋진 오토릭샤 기사 차타고 제일 먼저 메탄박
별 건물은 없고 야무나강 건너 보인는 타지마할이 볼만하다
그 다음 이티마드 우드 다울라 건물이 멋있더라
여기서 점심식사 바나나2개 인도빵을 먹도 준비한 삶은계란은 깜박 잊고 안갖고 왔다
다음 무삼만 버즈 사자한왕이 죽은곳으로 건물은 시원치 않고 야무나 강변
샤 자한이 뭄타즈 마할을 그리워 하며 숨을 거둔 무삼만 버즈 16세기말
무굴 제국의 악바르 대제가 수도를 델리에서 아그라로 옮기면서 건축하기 시작해서...
다음 소아미박 제창기르 펠리스 간다는 것이 잘못 찾아간
시네스 모모스 사원 Chinese Momos Temple 보수공사 중이다
힌두템플 보수공사 사진 못 찍고
다음 시칸드라 악바르의 무덤인데 정말 멋있더라 !
◆ 메탑박 Mehtab Bagh
타지마할 만들기 이전에 바부르황제가 건립한 이곳은 강건너 모래의 침식 작용으로
타지마할이 훼손 될 것을 우려한 사람들이 공원으로 재건 하였다
여기서 보는 강건너의 타지마할은 또다른 특별한 모습이다
◆ 이티마드 우드 다울라 Itimad ud Daula
타지마할과 비슷하여 ‘베이비 따즈(Baby Taj)’ 혹은 ‘리틀 따즈’라 불리는 이곳은 제항기르 왕의 장인 미르자 기야스 벡(Mirza Ghiyas Geg)의 무덤이다. 타지마할에 사용된 피에트라 듀라 기법을 인도 최초로 사용한 곳으로 얼핏 보면 타지마할과 비슷한 구조이다
◆ 무삼만 버즈 Musamman Burj
새하얀 대리석으로 만든 팔각탑과 궁전은 샤자한이 1666년 죽을 때 까지 갇혀 있었던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부인의 무덤이 있는 타지마할을 내다 보며 그리워했다
◆ 이티마드우드 다울라
베이비 타지마할이란 별칭을 지닌 이곳은 1622년 건립된 미즈라 기야스 베그‘의 묘이다
잘리 대리석으로 지은 무굴왕조 최초의 건물이다
◆ 시칸드라 Sikandra
제국의 가장 위대한 황제로 인정받는 것이 악바르 대제이고
악바르 대제의 무덤이 시칸드라이다.
인도에 여행을 가서 처음 본 유적지였는데, 그 규모와 화려함에 도취되다
☻ 오늘의 지출
오토 호텔 - 메탐박 130 루피 - 메탐박 - 이티마드 우드 다울라 80 루피
다울라 - 무삼만 60 루피 무삼만 - 소아미박 100 루피 소미박 - 시칸드라 150루피
합 520 루피 (약 10,000원)
@ 100달러 환전 - 6,000루피 [환전 1: 18 ]
◆ 아그라 Agra 인구 180만명
아그라는 신성한 야무나강이 굽어지는 곳에 위치해 있다. 타지마할 만이 아그라의 명소가 아닌
무굴왕조의 멋진 요새로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환상적인 무덤과 영묘가 마음을 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나처럼 델리에서 당일 여행지로 선택한다. 그 짧은 몇시간에 보고
가버리기엔 정말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며칠을 봐도 다 못볼곳이 아그라다.
나는 2011년 델리에서 당일치기로 바쁘게 타지마할과 아그라성만
보고온 것이 너무 아쉬워 이번에 파테푸르 시크리를 겸해서 5박 6일로
자세히 감상했다.
노인과 화석
경찰차 한 대가 내가 교사로 있는 고등학교 근처에서
신호 위반한 내 차를 세웠다.
경찰관이 내 운전면허증과 차량등록증을 보는 동안
학생들이 지나가기 시작했다.
어떤 학생은 경적을 빵빵 울렸고 어떤 학생은
야유를 하며 지나갔다.
또 차를 세우고 왜 속도위반을 했느냐고
나를 꾸짓는 학생도 있었다.
마침내 경찰관이 나에게 이 학교 선생님 이냐고 물었다
내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는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선생님은 사회에 대한 빚을 이미 치르셨다고 생각합니다”
하고는 딱지를 떼지 않고 그냥 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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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목표는 휴가를 최대한 잔뜩 즐기는데 있다.
다만 너무 즐기다 돈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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