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50분 호텔에서 출발하여 쿠리로 간다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 중간쯤에서
돌아오는 차가 오후3시 막차라는 소리를 듣고 차장과 운전수에게
세워달라고 했더니 3시 20분 쯤 쿠리에서 달려 나오는 자이살메르행 막차를
길 중간에서 세워 테워 주었다. 그 사막 한복판 같은데서 ,
고맙기 그지없는 인도 사람들 -
아무 준비도 없이 전기도 없다는 쿠리에서 못나오면 어떻게 되었겠나?
큰일 날뻔 했다.
다음날 3월 11일 쿠리 [Khuri]낙타 사파리
어제에 이어 오늘은 오전10시 버스 다시 타고 쿠리에 도착 했다.
버스 정류소에서 만난 삐끼 녀석이 처음에 자동차로 사막입구에 데려다 주어
“아니다 나는 사막 낙타 사파리를 할꺼다 .”하고 다시 마을로 돌아와서
낙타를 탔는데 손잡이도 불편하고 도로길 인데도 도저히
떨어질까 불안하여 30분 정도 타고 가서 라운딩 시작하는 사막 입구에서
준비해간 페난트 들고 낙타위에서 사진만 찍고 내렸다.
날씨는 덥고 너무 높고 힘들어 맛만 보고 내린 셈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낙타 사파리를 대체 어떻게 몇시간씩 한단 말인가?
점심식사 할려니 쿠리에는 식당이 안보여서
미리 준비해간 계란. 바나나. 포도. 반찬 고로께로 점포앞 그늘에서 먹고 쉬었다.
낙타 사파리를 삼 샌드 둔‘에 갔으면 좋았을라나? 아니면 마찬가지 였을까?
쿠리에서 나올때는 1시간 걸려 오후4시에 자이살메르로 돌아왔다.
사막박물관 가는 얄미운 오토릭샤 왈라, 500루피 짜리주니 10루피짜리로
바꿔와서 잔돈만 솔빡 내개주고 거리도 가까운데 50루피라고 바가지 씌우는
아주 얌채녀석 이었다. 한소리 쏘아줄껄 -
사막 박물관 보고 나니 인형극은 오후 6시에 한다고 하여 1시간이상 기다릴 수 없어서
그길로 자인교 사원 보러 가면서 자이살메르성 안에서 안본곳 한번더 자세히 보았다.
[오늘의 지출]
타이타닉 식당 커피 40루피 쿠리 버스스탠드 오토비 50루피
쿠리행 버스비 30 루피 낙타 자동차 200루피.
낙타사파리 200루피 가게앞 비스켓 7개 70루피.
아이들 3명 30루피 사막박물관 오토비 50루피
사막 박물관 입장 50루피 박물관 - 자인교 사원 50루피
타이타닉 호텔 이용료 200루피(1인당 계산)
합 970루피 X 18 [17.500원] 3월 11일
◎ 쿠리(Khuri)는 자이살메르에서 남서쪽으로 50여km 떨어져 있는 소동네로
사막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 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 즐기는 낙타 사파리의 경우는 자이살메르의 ‘삼 샌드 둔’보다
더 근사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단다.
소박한 사람들, 진흙으로 지어진 전통가옥, 전기 불빛 없는 밤하늘 등
사막여행의 향수(鄕愁)를 그리워하는 여행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잘 나 있는 곳이다.
나의 낙타 사파리(Camel Safari)는 낙타를 타고 본격적으로 사막이
시작되는 곳까지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 이었는데 좀 아쉬웠다.
친절해야하는 이유
군의관이 급수시설을 정검하며 담당 하사관에게 물었다.
“전염병에 대비해 어떤 사전 조치를 취하고 있는가?
”우선 물을 끓여 둡니다, 군의감님.“ 하사관이 대답했다.
”좋아. 그런 다음 어떻게 하나?“
”그 물을 정수합니다“
”훌륭해 그 다음은?“
”안전을 위해 맥주를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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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예절이란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여 표현하는기술이다 !
즐겁고 안전한
여름 휴가를 보내세요 ~
단야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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