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 9년

상카시아 - 인도 불교8대성지

썸머 썸머 2024. 12. 3. 11:15

상카시아 (Sankasia)  3월 17일 럭나우 출발

멀고도 먼길  상카시아  - 

오전 5시 기상하여 5 30분 아침식사하고 6 30분 호텔 출발하여

7시 칸푸르행 (Kanpur) 버스타고 96km 2시간에 달려가서

9 10분 칸푸르 도착 까지는 순조로웠는데 칸푸르에서

오토릭샤 20분 타고가서 파루카밧 (Farukhabad) 정류소에서 다시 버스 갈아타고

출발하여 140km 버스 타고 가는데 해피 홀리데이 축제로 길 막히고 기차 거널목도 막히고...

점심식사 버스안에서 준비해간 삶은계란 바나나, 포도, 빵으로 하고

파루카밧 오후 3시 도착했다.

이제 시간이 없어 택시를 타기로 작정했는데

여기 택시가 없어 택시 찾는다고 30분 걸어서 헤메다가 3 30분 택시 타고 출발

상카시아 까지 40km 라는데 1차선 도로라 속도가 안나 1시간 넘어 걸렸다

상카시아 불교 8대 성지중 유적지 가장 규모가 작고 개발이 덜된 곳이다.

 

                                                           

                                                              (무단 복제 절대 금지)

* 동영상의 스라랑카사원은 미얀마사원(Myanmar temple)으로 정정합니다.

 

상카시아를

이번에 안보면 후회 할 것 같아 무리하게 시간에 쫓겨 약1시간 동안 동산에 올라가서 사진 찍고...

택시 타고 돌아 오는데 오후 630분에 출발하여 1시간 걸려 칸불 터미널로 돌아와서

다시  밤 1130분 버스 바꿔 타고 럭나우 차르박에 다음날 오전130분 도착했다.

날씨 맑고 약간 덥고 차를 너무 많이 타서 피로하고

돌아오는 밤중에 버스 끊길까봐 몹시 불안했다.

왕복 하루 총 560km 차 6번 갈아탄 거리 -

(갈 때 100km + 140km + 40km 올 때 40km + 140km + 100km)

이번 여행중 제일 힘들었든 것 같다.

오전 7시 버스 타고 다음날 새벽 130분 까지 탔으니

그중에서 상카시아 구경하는 1시간 30분 빼면 17시간 버스 탔다.

 

* 상카시아 (Sankasia)는 전승의 땅

산카샤(Sankassa)라고도 부르며 인도의 델리 동남쪽 파그나에서 11 km 떨어진 촌락이다.

기둥의 꼭대기가  코끼리 모양인 아소카 석주가 있었다.

도리천에서 내려온 땅 “상카시아”이다.

불교 정사에 의하면, 석가가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도리천에 올라가 법을 설하고

법을 편 후 다시 세상으로 내려올 때 하강한 곳으로,

하늘 세계와 인간을 잇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부처님이 성도후 살아있는 사람들은 많이 교화를 했지만 죽은 사람들에게 교화 한적이

없었기에 스스로 도리천에 올라가 90일 간 설법을 하여

많은 천상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부다 8대 성지중 6번째 보는 상카시아는

아직 미개발 상태이고 가장 볼거리가

없어 보였다. 그기다 지도상으로 볼때는 럭나우 바로 옆인데

18시간을 헤메고 다녔으니 내 여행은 왜 이렇게

갈수록 힙드는지 모를 일이다.

실제로 찾아가면 아주 먼길이다.

8대 성지중 가장 힘든 여정이었다.

 

오래된 사자상은 너무나 훼손이 심해

사자인지 코끼리 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다.

너무나 멀고 힘든길을 찾아가서 그런지,

그래도 사자상을 보는 순간

허령불매 (虛靈不昧) 마음이 거울처럼 맑아지고 

무엇이든지 뚜렷이 비추어 힘이났다.

 

 

                                                                    (무단 복제 절대 금지)

 

아무리 높은 왕좌에 앉아 있을 망정

사람은 궁둥이로 앉게 마련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이 유머_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