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2부]그곳의 난단카난 동물원은 규모가 컸지만 내게 팔 여분의 코끼리가 없었다.그러나 동물원장은 친절 하게도 수석 코끼리 조련사인 빔이 나와 함께 여행하도록 허락해 주었다. 그때 호텔 직원 한사람이 코끼리 세 마리를 데리고이 마을 저 마을로 떠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고 내게 귀뜸해 주었다. “성자 행세를 하며 다니는 사기꾼들이지요” 아디탸가 반색을 하며 말했다.“코끼리는 지혜와 성공의 신인 코끼리 머리 모양을 한 가네시‘신을 상징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추앙을 받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코끼리를 이용하여구걸을 하고 다니지요. ”우리는 그 성자들을 찾아 나섰다. 나는 그들이 데리고 다니는 코끼리 중에서서글서글한 갈색눈을 가진 30세 가량된 암놈이 무심히 나무에 기대어 있는것을 보는 순간 저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