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09

말브론의 신학생

말브론 수도원에는 약 150년 전부터 오늘날까지 슈바벤 출신의 소년들이 국비생으로 기거하면서 신교의 신학자가 되기 위해 라틴어 . 헤브라이어 . 고대그리스어와 신약성서의 그리스어를 배우고 있었다. 소년들의 기숙사는 아름답고 주로 인문주의적인 이름으로 불려 지고 있었다. 이를테면몀 폴모라든가 아테네라든가 스파르타라고 부르는 것이다. 코로나 조심하세요 ! 감사합니다 ~

2021 슈크리아 2021.04.03

장전 래미안의 봄

봄을 기다리는 마음 ​ 신석정 ​ 우수도 경칩도 머언 날씨에 그렇게 차가운 계절인데도 봄은 우리 고운 핏줄을 타고 오고 호흡은 가빠도 이토록 뜨거운가? ​ 손에 손을 잡고 볼에 볼을 문지르고 의지한 채 체온이 길이 간직하고픈 것은 꽃 피는 봄을 기다리는 탓이리라. ​ 산은 산대로 첩첩 쌓이고 물은 물대로 모여 가듯이 ​ 나무는 나무끼리 짐승은 짐승끼리 우리도 우리끼리 봄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 저는 이 시도 오래전부터 좋아했어요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우리 래미안에도 희망의 새봄이 찾아왔어요 ~ 코로나 계속 주의 하시길 바라며 연령에 비해 다를수가 있지만 걷기운동 최소 주 150분이라니 열심히 래미안 내라도 걸읍시다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

새를 관찰하는 눈먼 아저씨

새를 관찰하는 눈먼 아저씨 앞을 보지못한는 그 아저씨는 어린 나에게 사물을 제대로 보는 법을 가르처 주었다. 새뮤얼 아저씨는 나의 진짜 친척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어린시절부터 나는 그분을 아저씨라고 불렀다. 새뮤얼 아저씨는 실명한 뒤부터 목사인 자기 친조카 집에서 살고 있었다. 아저씨는 당신이 타던 자전거를 조카집에 갖다두고 비록 다시는 탈 가망이 없는데도 ..

2021 슈크리아 202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