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파트러와 에베레스트 B.C 14일 일정
카트만두출발 => 루클라[2.804m]
3/23 가트 -파코딩 - 추모아 - 몬조 [1박]
3/24 조르살레 - 남체[3.440m] [2박]
3/25 샹보체 - 칸주마 [3박]
3/26 푼키텡카 - 탕보체[3.867m] [4박]
3/27 밀링고 - 팡보체 - 딩보체[4.350m] [5박]
3/28 페리체 - 토클라[4.620m] [6박]
3/29 로부체 [4.930m] [7박]
3/30 칼라파트러 [5.552m]등반
고락세프 5.150m] [8박]
3/31 에베레스트 B.C
고락세프 => 로부체 [9박]
4/1 토클라 - 페리체 - 딩보체 [10박]
4/2 팡보체 - 밀링고 - 탕보체 [11박]
4/3 폰키텐카 - 칸주마-샹보체- 남체 [12박]
4/4 조르살레 - 몬조 -파코팅- 루클라 [13박]
4/5 카트만두 도착
.
에베레스트 B.C[5.320m]
고락셒 산장을 중심으로
좌편 1km 지점이 칼러파트라봉 이고
우편 약 2Km 정도 위치가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다.
에베레스트산 등산은 여기서 시작되고
아이스 폴이 볼만하나 칼러파트르 처럼 경치가 장엄하진 않으며
바람이 거세고 춥고 적막한 느낌이었다.
원정대 캠프는 눈에 띄지 않았고
아마 아이스폴 넘어서 있는것 같았다.
단독등반의 개념은
가이드 한명 포터 한명정도 동행해도
단독등반으로 인정하고 있다.
단독등반이라고 완전히 혼자서
짐 다들고 간다는 것이 아니다.
태극기도 준비해 갔으나
출발 할때 산악회 회원들과
정상에서는 꼭 우리 셀파산악회기를 들고
사진 촬영 해온다고 약속했다.
루클라 - 몬조 - 칸주마 - 탕보체
탕보체 - 딩보체 - 토클라 - 로부체 - 고락세프 - 에베레스트B.C
루크라비행장에서 내려 국립공원 사무소 쪽으로 가는
초블룽 부근이다.
사가르마타 국립공원 사무소 안에는
셰게각국에서온 트랙커들이 입산수속을 하느라 분주하다.
입산수속을 마치고 나서야 뒤애 보이는
나무대문을 통과 할수 있었다. 포터 빠슈가 자기서류와 내서류를 가지고
사무소 안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나무로 만든 출렁다리인데
겁도 나고 건너는 재미도 있었다. 이런 출렁다리를 여려번 건너야 한다.
우측 하얀 산길을 걸어간다. 길폭은 2m정도로 좁은데 옆은 천길 낭떠러지다. 정신 바짝 차리고 행군해야한다.
에베레스트로 가는 길은 저길 하나 밖에 없다.
우측 뾰족한 산봉이 MT. 아마다 블람 이다.
탕보체 티벳불교사원 앞이다.
어제밤 눈이 왔는데 어떤 사람이 텐트를 치고있다. 여기 롯지 1일 방값은 100Rs로 한화 2.500원 정도 이다.
고락셒산장 [5.180m] 앞이다. 준비 해간 태극기는 8.000m산 정상에서 펼처야 하는데 -
이날 산장 안에는 세계 각국의 산악인이 있었지만
한국사람은 나와 김재수님 두사람 뿐이었다.
8.000m 원정대 캠프처럼 보이는데
여기서 고소적응과 장비 실제 정검을 하는것 같다.
에베레스트 정상이 바로 눈앞에 가가운데 -
저기가 그렇게 험하고 어렵다니 - 3월 말인데 여기는 아직 추워 -
에베레스트 B.C 입구다. 부산 셀파산악회 창립 33주년 만에
. 회원 전원의 소원이었는데 내가 대표로 여기까지 왔다.
춥고 힘들어 얼굴이 많이 부어 올랐다.
부산셀파산악회는 1971년 4월5일 창립되어 금년 2013년 4월5일 창립 43년 기념회가 열릴 예정이다.
단위 산악회로 장수 하는편이며 최근에는 OB. YB 팀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창립때 부터 진담반 농담반 삼아 한말 " 우리 언젠가 히말라야 등산가자" 가 실현되는 날이었다.
8.000m 14좌봉을 완등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산악인 김재수님이다.
위의 셀파산악회기에 싸인해 주시고 이곳 남체에서도 만나고 3월30일 고락셒에서도 만났다.
밤에 내가 춥다고하니 님의 보온병[유담프] 내게 빌려 주었다. 인간의 훈훈한 정도 남다른 분이었다.
* 뒷 배경은 남체[Namche]인데 부산의 감천문화마을 생각이 났다.
에베레스트산과 B.C 를 배경으로 산악회 후배가 그래픽 해주었다.
사가르마타신이 받아주었고 셀파산악회 회원들의 뒷바침이 있어서
해낼수 있었던 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