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도에선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화폐교환 사건

 

방금 인도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받은 속보입니다!

인도 현지 시간으로 오늘(11월9일)부터 위조지폐, 검은돈, 부패, 테러 척결을 위해 500루피와 1000루피짜리 지폐 사용을 폐지한답니다. 단, 기초 시설(병원, 약국, 주유소, 기차예약소, 공항, 소각장, 기타)에서는 추가 3일간(11/11 자정까지) 허용한다네요.

현재 갖고 있는 지폐는 11/10부터 11/24까지 신분증 지참하고 은행이나 우체국에 방문하면 교환할 수 있다네요. 단, 4,000루피까지 가능하다는데 이게 하루인지 한 은행에서인지 명기가 안 돼 있어요...ㅜㅜ

조만간 신규 500루피짜리 지폐와 기존에 없던 2000루피짜리 지폐가 풀릴 거라 하네요.

현금 많이 준비해 가신 여행자 분들 지금 멘붕이실 듯...ㅜㅜ   [두근두근님]

 

 

바라나시서는 모업체가 눈탱이본다는
글 봤고
진짜한국인들 그러케 생각해준다면
바로 지금500루피 1000루피 받아주고
바꿔 줘야한디
인도인들은 얼마든지 입금 된가비던디
구권 받아도 전혀 문제없으건디
지금 외국인들 엿먹어라 하는지요?
차후에 이런 잘못된것들 조목 조목 일기에 써놨으니 까폐에 올릴겁니다
지금 데이터 사용할수 있는게 조금뿐이라
성질 난상테로 급히 써보요    [산신령님]

 

댓글들

우리가 위폐 주는것도 아니고 지들 은 행에서 뽑은 돈.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못 쓰게 해서 밥 도 못 먹게 하고 글 보 다가 10루피 짜리 뭉 텅 이 로 교 환 해오신 분도 있던데 신권 준비도 안 하고 사용 금지 시키고 정말 노답입니다.

이게 뭐 여행을 온건지 은 행 출근 해서 줄서야하고 하루 2000루피 인출 가능 하다 면서 인출 수수료 200루피는 또 그대로 받는건지 어떤 지 원
욱~~~하는 맘 눌러지지가 않네요 

 

인도인들이 원래 그래요.
돈이 아니면 한없이 착하지만
일단 돈이 관계되면 참 치사해지고 얍샵해지는 경우 많이 보아서
할말은 없네요.

인도인들 얼마든지 입금가능하긴한데 2.5렉 이상되면 돈출처 따져서 세무조사? 한다는거 같아요.
제 인도친구는 저희집 인터넷 요금 만기일이 되서 페이티엠으로 요금 대신 내주고 아랫집 아저씨는 제 전기세 체크로 대신 내줬어요. 기꺼이 호의를 베풀어주는 좋은 인도분들도 있는데 장사꾼들은 여기 해당이 안되겠죠~? ㅠㅠ

 

 

 

제가 보기엔 그런 부분이 아니라 그 분들도 바꿔줄 돈이 없네요
백원짜리가 없으니 어떻게 바꿔 주겠어요 ㅠㅠ
500루피 450에 바꿔줄께~~
이런 업소야 욕먹어도 당연 싸겠지만
지금 묵고 있는 숙소는 다 외상하고 나중에 한번에 달라합니다
그것도 신권으로 달라는게 아니라 구권으로 달라는거구요
그냥 이런 업소도 많다는 얘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