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산 명소 & 국내여행

500루피 짜리

썸머 썸머 2016. 12. 1. 09:36

 

요즘 인도에서는 화폐개혁으로 온나라가

떠들썩 하다.

500루피 구권이 사라기전

내가 경험한 500루피 권에 대한 에피소드?를 얘기한다

2014년 2월 27일 자이푸르 잔다르 만타르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면서

1,000루피권을 주고 받은 거스럼 돈 중에서 이 500루피권이 발견되었다

크기나 모양 색깔에서 100루피권과 구별이 안될 만큼 흡사한 500루피권이었다

구별 할수있는건 화폐에 인쇄된 100, 500 숫자 뿐이었다.

 

" 이렇게 생각없이 돈을 만들었다니 - ?"

 

 

                                           500권이 약간 노란빛을 띠고 있으나 실내에서는 구분이 안되 -

 

 

 

 

그날 저녁 호텔에 돌아와서

후론트 메니져 한테 500루피권을 보이며 왜 그런지를 물었드니

" 아 맞습니다. 처음에 나온 이 돈은 구별이 잘안되어 인도 화폐공사에서

큰실수를 인정하고 지금 회수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사용 금지가 되어 있지는 않은 쓸수있는 돈입니다."

 

나는 "그돈을 디자인한 관리는 처벌 받았나요 ?"

지배인은 "그건 저도  잘몰라요"

나는 웃음을 금할수 없었다

 

                                            현행[구권] 쓰고 있는 500권은 크기가 커졌고 색상이 더 노란빛을 많이 뛴다

 

 

 

 

그런데 여기서 나의 큰 실수는 그 500권을 다음날 써버렸다

지금 이 화폐개혁이 끝나고 새로운 500루피권이 나오고 세월이 흐르면

이런 에피소드와 함께 그 500권이 골동품 화폐경매시장에서

아주 큰 금액으로 거래 될 텐데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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