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름다운 래미안 장전 ~
봄 축제를 축하 합니다 !
동영상
우리가 래미안으로 이사오고 처음 열리는 봄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축제를 위해 미력하지만 돕고 싶은 저의마음입니다
이렇게 봄 축제를 구상하신 관계자님들께도 큰 호의를 보냅니다
더 이상 못난 저의 글은 접어두고 10번 읽어도 좋은 노천명의
푸른 오월‘을 오늘처럼 푸른 5월 계절에 딱 맞는날
다시 한번 읽어 보기로 하입시다
푸른 오월 / 노천명(盧天命)
청자(靑瓷)빛 하늘이
육모정 탑 위에 그린 듯이 곱고
연못 창 포 잎에
여인네 맵시 위에
감미로운 첫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
계절의 여왕(女王)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내가 웬 일로 무색하고 외롭구나.
밀물처럼 가슴 속으로 몰려드는 향수를
어찌하는 수 없어
눈은 먼 데 하늘을 본다.
긴 담을 끼고 외딴 길을 걸으며 걸으며
생각이 무지개처럼 핀다.
풀 냄새가 물큰
향수보다 좋게 내 코를 스치고
청머루순이 벋어나던 길섶
어디선가 한나절 꿩이 울고.
나는
활나물, 호납나물, 젓가락나물, 참나물을 찿던
잃어버린 날이 그립지 아니한가, 나의 사람아.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자.
서러운 노래를 부르자.
보리밭 푸른 물결을 헤치며
종달새 모양 내 마음은
하늘 높이 솟는다.
오월의 창공이여 !
나의 태양이여 !
다시 흐려지기 시작하는 금강산 관광 분위기 -
아름다운 래미안 장전축제'가 통일이 되어 자유로히 금강산 비로봉을
가는날 까지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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