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두체리 도착 - 간디 동상
간디 동상이 있는 해변도로(비치 로드)는
야자 가로수가 있는 시원하고 넓은 거리였다.
도로 바로 옆에는 검푸른 대해 벵골만이 출렁이고
인도속의 중세 프랑스 거리를 걷는 기분 이었다.
아침식사 락시미호텔에서 밥. 닭곰탕
점심 뿌두체리 터미널 식당
저녁 생선과 밥 [파크호텔]
간디 동상 주변에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나는 이 해안도로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내가 오래전부터 동경하며 걷고 싶어 했던 길로
더위를 잊은체 호텔에서 간디동상까지 걸어갔다.
오랜 숙원이 풀린것 같은 후련함이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오늘의 여비]
락심호텔에서 택시 50루피
터미널 - 숙소 오토비 80루피
생선 60루피
재래시장 과일. 계란. 100루피
오토릭샤 50루피
파크 G.H.이용료 400루피
그 외 60루피 총 800루피
* 락시미 호텔 이용료 환불 250루피
합 550루피 X 22.8(환율) [12.500원]
어느 봄 우리는 집을 다시 단장 하기로 작정했다
페인트공이 2층부터 일을 시작했으나 우리 침실의 칠은
그날 저녁 늦게 서야 끝이 났다.
저녁에 돌아온 남편은 페인트가 미처 마르지 않은 것을 모르고
침실 스윗치 옆에 손자국을 남겼다
다음날 아침 나는 페인트공에게 “ 위층으로 와 주시겠어요 ?
어제 저녁에 남편이 손댄 곳을 보여주고 싶은데요 “라고 말했다
그 사람은 나를 수상쩍게 여기는 눈초리로 쳐다보며 대답했다
“아뇨, 사양 하겠습니다, 아주머니, 나는 언제나 말썽에
휘말리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요.“
음악을 가요와 팝으로 바꿔 넣어 보았어요 ~
당신은 두 방향으로 걸을수 없으나
인생을 유쾌하게 만드는 것은 서로
다른길을 가더라도 같은 목적지에
도달 할수 있다는 사실이다.
예술과와 과학자는 서로 다른길을 가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똑 같은 진리이다.
중요한 것은 여정이다.
많은 낮과 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길이다.
목푠는 항상 꿈이고
진짜 목표는 아마도 영영 도달 할 수 없는
이상인지도 모른다.
장마철 건강에 유의 하세요~
주말을 즐겁게 ~~!!
'2025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 9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탄체리' 인도 연속 9년 (0) | 2023.07.28 |
---|---|
'코친'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9년 (0) | 2023.07.21 |
'러크나우'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9년 (0) | 2023.07.08 |
'벵갈루루'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 9년 ~ (0) | 2023.07.01 |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 9년“ 박물관 편 (0) | 2023.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