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00년 동안 상인들과 무역업자들로 활력이 넘쳤던 옛 영화가
오늘날에도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인도 케랄라 주 최고의 무역항이
였다. 중세까지 중국과 아라비아는 물론 유럽의 상인들이 드나들면서
문화의 다양성(多樣性)을 갖추었다. ‘코치(Kochi)’라고도 부른다.
코친은 이번 인도여행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곳이다.코친에 도착하는
첫날부터 시원한 유람선을 타고 오가니 기분이 좋았고유람선을 타면
항구 경치가 멋있어 자꾸만 섬으로 돌아다니고 싶었다.
특히 마탄체리 골동품 가게에서 유대인 마을을 지나 중국식 어망까지 가는
약 4km 구간길은 내가 여지껏 본 인도여행의 최고 볼거리였다.
50년 전의 부산 자갈치 시장의 옛 모습이랄까 지금도 남아 있는 영도 대평
동의 분위기 랄까 -나는 너무도 그리운 내어릴적 뛰놀던 고향동네에
돌아온 기분이었다. 여기라면 한국 안가고 살고 싶을 정도였다.
다음에 우리 가족과 함께 꼭 다시 오고픈 항구 이기도 했다.사람이 느끼는
감정이 서로 다르지만 나는 여기가 최고로 좋아 코친을 떠나기 전에
사진도 찍지만 한번더 구경하고 눈에 담아갈 생각이었다. 이런 맛에
죽을 힘을 다해 인도여행을 하는 것인가 보다...
구름을 뚫고 치솟은 마천루들은 현대 세계의 꿈의 대성당이다. 상업적 영광의
꿈이 크면 클수록 빌딩들은 그만큼 더높이 하늘을 향해 치솟는다. 20세기가
시작된 이래 북아메리카는 높은 빌딩의 요람이 되어왔다. 그러나 20세기가 저물어
가면서 마천루 경쟁에서 우위를 아시아에 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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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아시아국가들도 다투어 거대한 빌딩 건설에 착수하고 있다. 상해에는 높이
421m의 진마오 타워가 3년내에 완공될 것이다. 미국 건축가들은 이 빌딩의 외벽을
장식하여 탑처럼 보이게 했다. 대만에서는 고웅에 세울 계획인 아시아 플라자
빌딩이 2004년에 완성되면 431m의 높이를 자랑하게 될 것이다.
지진이 잘 일어나는
섬에 100층 짜리 빌딩을 세울 경우 가장 중요한 조건은 이 빌딩이 심한 진동에도
버텨 낼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홍콩의 하이테크 ‘홍콩-상하이’ 은행 건물의
설계자인 영국의 노먼 포스터경은 아시아를 마천루 경쟁에서 단연 선두에 들어서게
할 수 있는 대담한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그와 그의 동료들은 밀레니엄 타워의
재2단계 개발 검토를 마쳤는데 도쿄의
이 원추형 거대 건물은 높이가 800m로
시어즈 타워의 2배 가까이 될 것이다.
아직 까지는 포스터경의 이 계획은 야심적인
설계안에 불과 하지만 20세기가 저물어 가면서
이미 완성된 또는 건설중인 마천루
들과 함께 치솟는 아시아의 꿈을 대변하고 있다.
1993경 아시아의 마천루 이야기 중에서 -
음악을 팝송으로 바꾸었어요 ~
담임선생님
내가 우리반 학생의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동료 교사 한 명이 지나갔다.
그 어머니는 그 여선생이 참 예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저런 미인이 담임선생님 이라면 아들 녀석이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겠네요,”
그리고 한마디 덧붙였다.
“ 선생님이 담임 이신게 다행이예요.”
No Kiss
자동차의 쭈그러진 뒷범퍼에 이런 글귀가 씌어 있었다.
“ 나는 바싹 따라 붙는 자동차를 위해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여름이 오면 그리운 해안 마을 ~ 마탄체리
오늘 전국 촤고 기온이 33도 이네요
야외로 나가신분 더위에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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