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 9년

안주나 비치 - 히피들의 고향

썸머 썸머 2023. 8. 3. 10:36

 

 

 

오전 930분 배나울림 비치를 가는데 꼴바에서 버스로 10

분쯤 마르가오쪽으로 나오다가 큰 삼거리에서 영업하는 오토바이 등뒤

에 타고 1.5km 30루피 주고 타고갔다. 

 

백사장은 예쁘고 모래도

부드러운데 편의 시설이 없고 사람도 없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해변

조건인데 너무 더워 40분 정도 머물면서 사진찍고 구경하고 나올때는

50루피22,8(1,150) 주고 택시타고 나왔다.

 

뮤나시펄 마켓은 파나지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Traditional) 이라

는데 내가 보니 시장으로 규모는 그리 크진 않았으며 쇠고기, 베이컨

같은 육류 가게는 찾을수가 없었다. 

 

콜바비치는 내가 5일간 이곳 콜바

리조트에서 머룰렀던 곳이다. 호텔 창문으로 바다가 훤히 잘 보이고

밤에 나가도 안전한 곳이다.

 

 파나지(Panaji)

인구 약 7만명에 이르는 포르투갈의 옛 영토 고아 주의 주도로 시작

되었으며 1843년 당시 주도였던 벨라 고아 일대에 전염병(Epide

mic)이 크게 번져 피해를 입자 급하게 행정수도가 된 곳이다. 

 

시내 중

심지에 포르투갈 풍의 성당이 들어서며 오늘날까지 파나지 여행의 명소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11월에 이곳에서 열리는 인도국제 영화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도시 이름을 빤짐(Panjim)’이라고도 부른다.

 

[오늘의 여비]

마르가오 버스왕복 20루피. 빠나지 버스왕복 60루피

점심식대 치킨누들[식당] 90루피

택시비 반씩[안주나] 50루피

파인쥬스 [3] 30루피

계란10 30루피

꼴바 레소트 호텔 이용료 500루피

그 외 20루피

 800루피 X 22.8 [18.200]

 

안주나 비치 (Anjuna Beach)

오후 2시에 올드 고아에서 나와 파나지를 거처 안주나 해변으로 갔다.

내가 젊어서 이곳에 왔으면 나도 그들처럼 히피로 활동을 할 수 있었을

? 오늘 가본 안주나에는 지금도 히피 차림의 젊은남녀가 어슬렁거리며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왠지 부러운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곳

의 해변은 내가 그동안 인도에서 본 해변 중에서 가장 불만족스러웠다.

백사장은 거의 없고 해변에 큰 바위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서양 히피들이 이 일대를 가장 선호했다고 하니 바위가 많아서

일까?. 왠지 나는 유구무언이다.

 

돌아가는 버스 시간을 맞추려 빠른 걸

음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버스를 타고 나가는데 칼링굿이 보였다. 비치

에서 얼마나 깔랑한(재미 있는) 굿판이 벌어지곤 하였으면 그 이름

깔링굿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음 얘기를 새겨 들으면 당시 미국 경제를 이해 하기가 한결 쉬울 것이다

어떤 마을에 새다리를 하나 세웠다.

 

주민들은 다리가 생겼으니 이를 지킬 경비원을 두는게 좋겠다,”

고 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경비원에게 봉급을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경리를 채용했다.

 

이어서 경리는 재무과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비원, 경리, 재무과장을 두고 보니 이들을 관리할 책임자가

있어야 했다. 그래서 관리인 한사람을 임명했다

 

그후 마을회에서 예산삭감이 결정되자 감원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경비원을 해고했다.   ~  1984년 이야기

 

 

 

우리 마을 티베트 도서관에서

나는 어떤 남자가 들어와서 

 

남성 우월성이란 제목의 책을 찾는다는

소리를 귓전으로 들었다.

 

소설은 두칸 너머에 있어요

사서 아가씨가 쌀쌀하게 대꾸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됩니다.

건강과 안전에 유의 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