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 고우리 산동네에서 3박째
오전 5시에 기상하여 아침식사 챙겨 먹고 케다르나트 사원으로 가는 준비를 하고
6시 30분 호텔에서 급하게 출발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사무실에 들어서니 옆건물 보건소에서 신체검사를 하고
합격해야 입장 허가증을 준다고 했다
강고트리와 야무나트리에서 안하는 일을 여기서는 하고 있었다
순간 - 혈압이 높아 혈압약을 먹고 있는 나는 또 걱정이 되었다
“여기서 불합격 되면 사원에 못갈수도 있다 “
체온을 재고 혈압을 재고 70세의 나를 간호사가 힐금 힐금 보더니
통과 도장을 찍어 주었다
내 인도와서 내돈 주고 구경하면서 신체검사까지 받아야 하니 이런일을 계속해야하나?
말아야하나 ? 짜증도 나고 한편 희안한 경험을 하는구나“ 생각하니 우습기도 했다
케다르 나트 입장 허가증 받고 그뒤 말 승강장 까지 가파른
산길 5km를 헉헉 거리며 2시간 만에 걸어 올라갔는데 도착하니 오전 9시 30분쯤 되었다
힘들게 가우리마을 말승강장에 가니 직원은 오늘 출발은 이미 끝났다고 하며
케다르나트 말을 탈려면 내일 아침 6시 까지 여기에 오라고 했다
기가 찰 노릇이다 !
그렇다면 호텔 사장은 왜 나에게 정확한 시간을 말해 주지 않았나?
조랑말이 내일 아침에 출발한다기에 나는 여기까지와서 케다르나트를 안보고 갈
수가 없어서 여기서 자고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는 말을 타기로 했는데 오전10시
부터 그 좁은 산동네 갈곳이없어 고우리마라 템플 구경하고 길가의 식당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오후에는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는 지친 각양각색의
말탄 탐방꾼 구경에 시간을 잘 보내고 있다가
지루하고 기분이 안좋아 그냥 포기하고 내려 갈까 ? 하다가
나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여기 까지 온김에 여기서 하루자고
내일 케다르나트 템플 올라가서 보고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4대 성지를 다봐야지 3곳만 보고 끝낼수도 없었다
또 오늘 당일에 보고 내려간다고 생각했으니 세면 도구와 식사등을 준비 하지 않고
잔다니 좀 막막한 생각도 들었다
우선 마을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가까운 고우리마라 템플 구경하며 헌금 100루피 주고
일이 잘되도록 힌두신께 예배를 올렸다
점심식사는 식당에서 누들로 식사하고 짜이도 한잔하고
식당 앞에 죽치고 앉아 계속 말타고 템플에서 돌아오는 사람 구경을 했다
사람도 많고 인도 전역에서 찾아온 가족 단체 손님이 많은 것 같았다
참 지루하고 시간 안간다.
내가 저녁 식사는 모모[만두]를 먹고 싶다고 하니 한국사람 처럼 생긴 주인겸 주방장은
모모를 만들어 주어 맛있게 먹었고 식사대외 50루피를 팁으로 주었다
그리고 한국 동전 500원 짜리를 선물로 주었드니 30대. 남 주방장은 몹시 기쁘하며
식당 손님들에게 보이며 자랑했다. 그러면서 돈의 가치가 루피로 치면 얼마나 되느냐고
나에게 묻기도 했다
내가 자는 민박집은 판자집 같은 집인데 다행히 안에 세면대와 화장실이
허름하지만 같이 있었다. 바로 앞이
마굿간이 라 냄새가 코를 찌르고 말들도 나처럼 피곤했는지 계속 무슨 소리를 내고 있었다
나는 겁이나고 불안하여 문을 꼭 잠그고 창문도 확인했다
그러니까 야무노트리를 출발하여 3박째 자고가는 것이었다
하여간 버텨내라
여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방법은 참고 견뎌 내는 수밖에 -
◆ 고우리마라 템플 Gourimara Temple
; 별다른 특징이 없는 작은 사원으로 100루피 헌금을 주었드니
주지는 아주 흡족한 얼굴로 사원 설명을 해 주었지만 나는 이해 하지 못했다
[오늘의 경비]
점심 식당 누들 30Rs 저녁식사 모모 100Rs 주방장팁 50Rs 템플 헌금 100Rs
민박 150Rs 비누 수건 100Rs 빵과 바나나 110Rs 합 650루피 [11,700원]
어떤 사람이 차가 불운하게도 영국의 치체스터에 있는 어느 주차금지
구역에서 고장을 일으켰다.
그 사람은 차량정비 공장으로 가기전에
교통감시원에게 사정을 해명하는 쪽지를 남기기 위해 차에서 내려
어느 가게로 펜을 빌리러 갔다.
차있는 데로 돌아와 보니 펜이 쓰지지
않앆다. 그는 다른 펜을 사러 갔지만 여점원은 20파운드 짜리 지폐를
거스를 잔돈이 없었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서색스 경찰 신문인 패트롤‘지에 실려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자기 치가 고장을 일으켰다는 것을 감시원에게
해명하는 쪽지를 쓰는데 필요한 펜을 사기위해 잔돈을 바꾸러
은행으로 갔다.
그 사람은 은행에서 나오면서 공중전화가 있는 것을 보고는
자동차 조합에 전화를 걸었으나 그 번호는 통화 중이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자기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차에는 그렇게도 기를 쓰며 피하려 했던 벌금딱지가
붙어 있었다. 그러나 결국 그 시람의 해명이 경찰 당국을
감동 시켜 당국은 딱지를 회수했다.
변화는 단순히 삶에 필요한 것이 아니다
변화가 곧 삶이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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