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레 3일째
오전 8시 30분 산티스투바[일본] 로 출발
가이드 메모지들고 물어 찾아가서 오르막 오르는데 어제도 남걀사원 오른다고
힘들었고 오늘도 여기 오른다고 힘들었다
레 고도가 3,500m나 되니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오는데
" 이러다가 고소증이 오지않을까 ?"하는 무엇보다
불안감이 컸다. 나중에 엉금 엉금 기다 싶이 올랐다.
과연 일본 사람들은 세계 모범 국민이다. 먼저 들린 법당도 잘꾸며 놓았고
그위의 스투바도 정랄 크고 멋있고, 나는 스투바 주위를 한바퀴 돌면서 소원을 빌었다.
나의 건강이 좋아지는것과 가족들의 건강과 아이들과 손자들이 평온 하기를 -
법당에 시주 100루피 스투바에 100루피 하고 남은 여행의 안전을 빌었다
세계곳곳에 세운 불교국 평화의 탑이라고 했는데 2차 대전 최대 피해국이라는 말에
웃음이 나왔다 밉기도 하고 부럽기도한 샨티스투바였다
그기서 천천히 걸어서 내려와 보니
샤카르 곰파와 대청 보사[한국] 차 타기도 아려워 주위 구경도 할겸 2km 쯤걸었는데
한국 해동사원을 물어물어 찾는다고 또 힘들었다. 겨우 찾았으나 문이 잠겨 있었다
왜 하필 내가 오는날 문이잠겨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
외부만 열심히 봤는데 1시간전의 일본 샨티스투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소규모이고
그나마 문이 잠겨 예배를 드릴수도 없고 서운하지만 우리도 앞으로 레에
샨티스투파 못지않는 사원이 세워질 날이 있을꺼다 하고 희망을 가져 본다
티베트 사원모양의 해동선원 앞에서 나는 사진만 찍고 발걸음을 옮겼다.
한참을 내려 오다 샹카르 곰파에 들였는데 여기도 오늘 휴관이다
한번더 걸음해야 하나 아니면 빼 먹나 생각좀 해보자
할수없이 그 앞의 개인 박물관은 봤는데 별로 볼 것 없고 불상과 수석 그리고
오래된 골동품 잡동사니들로 완전 돈벌이 위주로 만든 것 같았다
계속 걸어 다녔드니 이제 더 걷진 못하고 지처서
숙소에 와서 구은빵과 사이다 먹고 나니 몸이 너무 안좋아 판피린 한병먹고
오후 4시 까지 의자에 앉아 고소증인가 걱정하며 쉬었다
다행히 몸이 조금 회복되어 4시 30분 출발하여 통관문 밑에 있는 버스 터미널 가서
내일 갈 탁세콤파 버스를 알아 보았다
버스 정류소 알아 놓고 6시에 숙소로 돌아왔다.
◆ 대청보사
대청보사 Korea Temple 한국 해동사원
인도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절이며 레에 있는 유일한 한국절이다
전통 라다크 건물로 오늘따라 문이 잠겨 들어가보지 못했다
◆ 샹카르 곰파 Sankar Gompa
레 시내에 있는 유일한 티베트 불교 사원으로 천개의 얼굴과 천개의 손을 가진
천수천안 불상이 모셔져 있으며 주중에는 티베트식 법회가 열리고 있다
좀 무섭게 모일수가 있지만 신은 항상 인간을 위해 존재 한다고 보면 된다
[오늘의 지출]
산티스투바 시주 150Rs 개인 박물관 50Rs 포도 1kg 160Rs
군빵1게 10Rs 사이다 35Rs 합 400루피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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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아가씨 세명이 무척 더운 어느날 산책을 하다 호숫가에
다달았다. 미역이나 감자고 의견이 일치되어 그들이 막 물속에
뛰어들려는 찰나 어떤 남자의 음성이
“여보세요, 아가씨들 죄송하지만 여기선 수영을 못합니다.”
“아니, 그럼 왜 우리가 옷을 벗기전엔 얘길 안해 줬죠 ?”
“옷 벗으면 안된다는 금지 조항은 없으니까 그렇죠.”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
야외 활동에 조심하세요 !
Than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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