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
함피 - 헤마쿠디힐 - 왕궁구역 - 박물관
몸이 아파도 이제는 오늘 내일 함피 구경 빨리 끝내고 하이드라바드로 탈출? 해보자.
오전 10시 헤마쿠다힐
이 언덕을 올라 갈수 있을까 걱정되었는데 걸어보니 별문제 없이 올랐다.
그리 높지가 않았다. 올라 가니 비루팍샤 사원과 함피 바자르가 한눈에 들어왔다.
저녁때 일몰이 아름답다 지만 생각해보니 어두워 지면 위험 할것 같았다.
버스터미널이 내려다 보이는 고개에서 오토릭샤를 대절해서 타고 유적지
다 구경하는 조건으로 4시간에 400루피[8.400원] 주기로 흥정하여 대절 하였다.
크리쉬나 사원 - 나라심하상 -
로터스 마할 - 엘리펀트 스테이블 - 빗탈라 사원 - 박물관 외
사원 이름이 기억 안나는 작은사원 2 -3군데 더 구경했다.
날씨가 거의 40도로 더워서 그렇지 빗탈라 사원은 정말 멋있었다.
타 도시에서 함피로 여행온 사람들인지는 몰라도 관광객이 많았다. 인도 사람들은
더운 이곳에서 태어나 자라서 그런지 나보다 훨씬 더위를 덜 타는것 같았다.
왕궁구역 로터스 마할은
그렇게 큰 건축물은 이닌데도 모양과 짜임새 그리고 특이한 건축기법
참 예술적이었다. 2층은 올라 갈수가 없고 1층만 구경했다.
엘리펀드 스테이블 은
냄새 나는 코끼리 우리를 왕궁옆에 둔것은 그 만큼 코끼리가 소중하고 힘의 척도 라는
뜻으로 받아 드려졌다. 안에 들어가 보니 지금도 냄새가 나는것 같았다.
왕비의 목욕탕은
정말 여기서 여왕이 목욕을 했을까?
아니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일까 ?
그 중간에 점심식사는
오토릭샤 기사가 데려다준 마유라 [Mayura] 호텔 고급 레스트랑에서
야채누들과 사이다로 좋은 구경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빗탈라 사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고 금방이라도 굴러 갈것만 같은
돌전차는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그런데 그 주변은 사막 처럼 황량한 느낌이 들었다.
제일 끝에 시내쪽에 있는 고고학 박물관을 보고 숙소로 돌아오니 예정 시간보다
1시간 30분이 더 초과 되어 150루피를 더 주었다.
릭샤왈라 ‘진디야가’는 사람이 좋아 보이고 내가 영어만 잘 알아 들어도
내게 설명을 잘해줄 사람으로 오늘 좀 편하게 유적지 구경을 할수 있어 고마웠다.
이래서 함피 온지 8일만에 겨우 대부분의 구경을 다 할 수 있어 큰 다행이었다.
오늘 여전히 아픈 몸으로 함피 주요 구역을 다보고 돌아오니 그렇게 후련 할 수가
없었다. 그 호텔에서 점심식사 할때는 식욕도 나고 기분도 좋았다.
이제 내일 하이데라바드로 떠나도 된다.
[오늘의 지출]
오토 대절비 400루피
오토 추가요금 150루피
빗탈라 사원 입장료 250루피
[로터스 마할 입장겸용]
점심 식대 150루피
물. 오렌지 100루피
고우리 G.H. 이용료 550루피
그 외 50루피 합 1.650루피 X 21 [34.650원]
천둥도 그럴싸하고 인상적이지만
정작 그 일을 해내는 것은 번개 !
파리 올림픽이 한국 금메달 13개 8위로
폐막 되었네요
선수 여러분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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