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고아 - 올드고아 [Old Goa] 나는 파나지 버스 스탠드에서 올드고아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좌측 만도비‘강가의 풍경에 빠져있었다.마치 옛날 낙동강 양산 원동 나루터에서 김해 용산나루를 건너 가는 나룻배 처럼..그 보다는 훨씬 큰배가 손님을 가득 싣고 강 저쪽으로 떠가고 있었다.너무 정겨운 생각이 들어 고아에 있는 동안 꼭 한번 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 보고 싶었다. 올드 고아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들어간 성 캐더린 성당은 웅장하고 멋있었다.내부는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게 장식해 놓았다.매번 그랬지만 성당은 꼭 이렇게 예술적으로 화려하게 해놔야 기도가 잘되나 보다.약 400년전에 이런 규모의 성당을 지였다고 생각하며 한국의 성당들도 생각 해봤다. 바로 옆의 수도원 건물은 정말 영화에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