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고아 - 올드고아 [Old Goa]
나는 파나지 버스 스탠드에서 올드고아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
좌측 만도비‘강가의 풍경에 빠져있었다.
마치 옛날 낙동강 양산 원동 나루터에서 김해 용산나루를 건너 가는 나룻배 처럼..
그 보다는 훨씬 큰배가 손님을 가득 싣고 강 저쪽으로 떠가고 있었다.
너무 정겨운 생각이 들어 고아에 있는 동안 꼭 한번 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 보고 싶었다.
올드 고아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들어간 성 캐더린 성당은 웅장하고 멋있었다.
내부는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게 장식해 놓았다.
매번 그랬지만 성당은 꼭 이렇게 예술적으로 화려하게 해놔야 기도가 잘되나 보다.
약 400년전에 이런 규모의 성당을 지였다고 생각하며 한국의 성당들도 생각 해봤다.
바로 옆의 수도원 건물은 정말 영화에서나 보던 , 내가 실제 건물을 꼭 보고 싶어 했던
곳으로 건물 상태는 오래되어 허물어져 가도 안에서 미로 같은 통로를 지나 다니며
수도원 생활을 헸던 수도사들의 생활을 생각해 보고 사진 찍고 나왔다.
한꺼번에 여러채의 대성당을 보고나니 비교 할 수는 없지만 내가 볼때
봄 지저스가 제일 나은것 같았다. 오늘 따라 사람이 많아 줄을 서서 들어 가서
줄을 서서 나왔는데 그 웅장한 느낌이 지금도 생생하다.
[오늘의 지출]
마르가오 버스 터미널 왕복 20루피.
빠나지 버스왕복 60루피
점심식대 치킨누들[식당] 90루피
택시비 반씩[안주나] 50루피
파인쥬스 [3] 30루피
계란10개 30루피
꼴바 레소트 호텔 이용료 500루피
그 외 20루피
합 800루피 X 22.8 [18.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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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케롤라이나주의 몽크스 코너에서
트럭이 전신주를 드리 받는 바람에 시내 전체가
정전이 된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10분도 미처 못되어서 밀린 전기요금을
내려고 취급소로 달려온 사람이 6명이나 되더라고 ~
하고 싶은 모든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찾는 가장 쉬운길은
지금 당장 그 바보상자(TV)를 끄는 것.
오늘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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