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 인도땅 1,820km를 걸어서 ~

다시! 인도땅 1,820km를 걸어서 ~ 강고트리 7/6

썸머 썸머 2019. 12. 8. 08:15

76일 

하드실 [Hardsil] 강변 트래킹


오늘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고 오후에 비가왔다

간밤에 전기장판 없었으면 안될 정도로 추웠다, 다행이 전기는

정전 되었다가 금방 들어오곤했다


여행객들은 강고트리에 와서 사원을 보고는 진짜 수원인 가무크를 찾아서

트레킹을 많이했다. 그러나 춥고 벌써 지친 나는 가무크 쪽을 포기하는 대신 오늘

아래쪽 하드실쪽으로강변 트레킹trekking을 하기로 했다

 

오전 930분 출발해서 계속 산 아래로 걸어 내려갔다가

군부대 지나 샘물 나오는곳에서

점심식사로 준비해간 빵. 삶은계란. 바나나로 하고 계속 걸어 내려 가면서

트레킹 했는데 힘찬 물이 흘러 내리는 계곡과 울창한 침엽 수림은

해발 악3,300m가 넘는 것 같았고

내가 거의 처음보는 멋진 풍경이었다.


10km를 세시간 정도 걷다가 올때는  

숙소쪽으로 올라가는 차를 탈려고 해도 버스는 안오고 비는 내리고 -

버스 정류소에서 비 피하고 있는데 230분 인도청년들이 대절한 택시를

태워 주었다. 너무 고마워서 도착하여 100루피를 주어도 그들은 돈을 안받았다

      

내일 아침 꼭대기 동네 갈려고 했으나 포기하고 2시차로 우타르카시로 내려가 버릴까?

여기 전기사정 안좋고 춥고 날씨 비오고 힘들어 -

 

하드실 [Hardsil]강변 트래킹 

: 가무크로 올라가지 않고 하드실로 내려가길 생각 잘했다. 멋진 계곡도 감상하고

주민들도 만날 수 있어 좋고 돌아갈 때 차편을 이용 할수있으니 말이다

 

[오늘의 경비]

온수 1 말통 50Rs 호텔비 200Rs 버스비 20Rs 300루피 * 18 = 5,400원

 

 

                                                             아침부터 순례객들이 오고 가는 버스 터미널





                                              강고트리 쪽으로 올라오고 있는 한 구도자






                                      갠지스강 발원지의 맑은 물이 힘차게 흘러 내리는 하드실 계곡






                                도로 공사장에서 일하는 여자 인부. 아이가 옆에 따라 다닌다





                                                                     움막을 짓고 바위 신당을 모시고 있는 한 도인





                                                                          하드실 동네에 사는 어떤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