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웡20일 [日]
부산구포 -> 밀양역 -> 밀양시외버스터미날
-> 고사동[무안] -> 어변당 -> 무안 -> 소태
-> 밀양터미날 -> 부산구포
부산구포역 - 밀양역 무궁화호 열차로 33분 소요. 요금 입석 1.700원
구포역 장숙희님이 발매해 주었다.항상 밝은 얼굴로 손님을 맞이 하고있다.
아직 잔설이 남아있는 밀양역
밀양시외버스터미날 오늘 카메라를 바꾸고 찍으서 그런지
넓고 근사하게 나온것 같다.
우리나라에 밀양만큼 경치 좋고 유적지가 많은곳이 있을까?
사람들은 항상 먼곳을 동경하는 습관이 있어 가까운 명소는 별로로 하는것 같다.
고사동 입구다.
한 겨울인데도 평온해 보인다.
학인지 외가리 인지 잘모르지만 암수 한쌍이 놀고있다.
빨리 알을 낳아 봄에 새끼를 번식 시켜라 - 그 보 넘으로 청둥오리도 보인다.
참조은노인요양원이 들어롸 있다.
공기가 맑고 청도천 강경치가 좋아 요양의 효과가 클것 같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종남산 인가?
옛날에 이먼곳을 부산에서 당일치기 등산을 다녔으니 ...
연상교 이다리 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오늘도 보온병 물로 컵라면 먹었는데 먹을만 하더라. 뜨신[따뜻한] 궁물[국물]이 몸을 녹여 주었다.
스레트지붕 창고 인데 아직 잘쓰고 있는 모양이다. 오래된 페인트의 색상이 정겹게 보인다.
창고앞 주차를 금해 달라고 문구가 쓰여있다.
어변당 이란 1430년경 조선시대 공을 세운 무신 박건 이 귀향하여
이집을 짓고 여생을 보낸 곳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탐방객은 나혼자 -
청대문을 나오면서 셀카 한장 찍었다
어변당 '적룡지'다. 이 연못에서 잉어가 용으로 변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연상동에서 다리를 건너 나오니 멀리 무안면 시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 마트에서 버스승차권도 판매한다. 나는버스시간을 물어 보고 벽면에 있는 전체시간표를
카메라로 한장 찍으려고 하는데 그 매표 아저씨가 시간표 못찍게 했다.
볼수는 있는데 촬영은 안된다 라는 얘기다. 아저씨가 손님들 한테 너무 도도하게 하는것 같다.
양효리 입구 이며 뒤에 보이는 건물이 양효정미소 다.
지은지 오래되어 보이고 지붕은 함석[도단]으로
스레트지붕보다는 실용적이지 못한 편이다.
양효 -> 구기 -> 당숲 -> 유촌 -> 소태가 버스종점이다.
버스를 타고 맨앞자리에 앉아 김갑식[58. 밀양여객소속] 기사님의 정치. 경제. 농촌의 현실. 새정부의 할일 등에
대해서 말씀 해주셨는데 시간 있었으면 더 들을 만한 이야기가 먾았다. 모르는게 없었다.
소태마을에는 밀양에서 하루3번 버스가 들어온단다. 마을이 아늑해 보인다고 하니
그 버스기사님은 집짓기 좋은 싼땅을 알아 볼수 있다고 했다. 말이라도 고맙더라 -
'소태' 하니 옛날 당구장에서 하는말 " 그 사람 120 다마 소태요" 얼핏 생각났다.
시외버스 터미날로 다시 돌아왔는데
또 차를 타려는 손님들이 모여있다. 지난주 이 대기실에서 재미있는 참기름과시골얘기 많이 들었는데
오늘은 다들 일찍 집에 갔나? 한사람도 없다. 더 기다릴수도 없고 하여 6시 부산행 버스요금
4.200원 티켓을 샀다. 여기는 아직 카드 결재는 안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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