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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오늘 오른, 칼라파트르와 에베레스트 E.B.C 트레킹

히말라야 쿰부 칼라파트르와 에베레스트 E.B.C 트레킹 나는 1965년에 대학생이 되면서 취미생활로 등산을 시작했다. 1971 년에 ‘부산 셀파 산악회’를 친구들과 함께 창립해 활동하면서 그때부터 언젠가 히말라야 트레킹에 도전하겠다는 꿈을 키워왔다. 그런데 그간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그 버킷 리스트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가 60살이 되기 전에 꼭 이 꿈의 트레킹에 도전해보고 싶었다.에베레스 트 최정상 8,848m는 가지 못하더라도 그 문턱인 베이스캠프(BC)까 지라도 가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밟아보지 않았는데도 단 순한 여행이 아닌 고산 트레킹 목적으로 혼자 도전(挑戰)하려니 도저 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주변의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함께 갈 파트너 한 사람을 구하고자 수소..

남걀체모 곰파 & 레 팔레이스

남걀체모 곰파 Namgyal Tsemo Gompa 1430년 남걀 왕조때 건축한 것으로 3층 높이의 큰 미륵불이 있는곳이다. 아름다운 레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룽타가 펄럭이고 입구 부터는 숨가픈 등산을 해야 오를수 있는데 나는 힘은 있지만 무리를 하다가 고소증 올까봐 몹시 불안했다. 레왕궁부터 오르는 것이 순서가 맞다. 레 팔레이스 Leh Palace 1630년 남걀왕조때 지은 것으로 1846년 이후 방치되었다가 재건 되었다. 어두운 복보를 미로처럼 걸어 사다리를 타고 옥상 까지 올라간다 1430년 지은 참바라캉 벽화 조각이 남아있고 일부는 박물관으로 전시되고 있다. ^ 공중도덕을 위하여 ^ 일상적인 예의에 문제라면 법률을 적용하는 대신 사회적 수치심을 유발시켜야 한다. 일요일 오전 7시, 나는 ..

케다르나트 가는길

7월 13일[ ] 고우리 산동네에서 3박째 오전 5시에 기상하여 아침식사 챙겨 먹고 케다르나트 사원으로 가는 준비를 하고 6시 30분 호텔에서 급하게 출발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사무실에 들어서니 옆건물 보건소에서 신체검사를 하고 합격해야 입장 허가증을 준다고 했다 강고트리와 야무나트리에서 안하는 일을 여기서는 하고 있었다 순간 - 혈압이 높아 혈압약을 먹고 있는 나는 또 걱정이 되었다 “여기서 불합격 되면 사원에 못갈수도 있다 “ 체온을 재고 혈압을 재고 70세의 나를 간호사가 힐금 힐금 보더니 통과 도장을 찍어 주었다 내 인도와서 내돈 주고 구경하면서 신체검사까지 받아야 하니 이런일을 계속해야하나? 말아야하나 ? 짜증도 나고 한편 희안한 경험을 하는구나“ 생각하니 우습기도 했다 케다르 나트 입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