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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리차르 여행 & 이야기

황금사원을 나와서 - 잘리안왈라 공원 - 람박으로 향했다 황금사원을 나와서는 바로 옆에 있는 잘리안왈라 공원 으로 갔다. 한국으로 치면 파고다 공원 쯤 되는데 1919년에 영국 식민 통치에 대한 항거사건이 일어났던 현장이다. 당시 인도인 희생자도 많았지만 이 사건으로 인도는 독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참고로 황금사원 입장료와 잘리안왈라 공원 입장은 무료였 다. 영국군의 발포 당시 무려 120명이 빠져 죽은 ‘잘리안왈라 공원’ 우물도 보았다. 점심식사는 투어리스트 숙소로 돌아와 조금 쉬면서 토스트와 쨈으로 먹었다. 그리고 시내를 천천히 구경하고 지리를 익히는 데는 싸이클릭 샤가 제격인데 대부분의 왈라들이 영어를 잘 몰라 헤매기 일쑤였다. 오늘 같은 경우도 몇 번을 물어보고 투어리스트G.H.를 잘 알고 있다 ..

2024 새해 부산 광복동 트리축제

연세가 81세인 우리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직전에 네델란드에 가셨다가 영국으로 돌아 오시는 길에 암스테르담 공항 면세점에서 휴대 한도를 넘을 정도로 많은 물건을 사셨다. 평소 같으면 엄두도 내지 못할 고급 시거, 파이프 담배, 그리고 그 밖의 사치품들을 잔뜩 사셨던 것이다. 런던공항에 도착하자 세관원이 아버지에게 신고할 물건이 있느냐고 물었다. 아버지가 우물쭈물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세관원은 개인이 휴대 할 수 있는 한계를 알려주며 짐을 풀어 보라고 했다. 가방속에서 값진물건이 쏟아져 나오자 세관원은 아버지에게 지난번 해외여행을 한 것이 언제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제1차 세계대전 때인 1916년 이라고 대답하셨다. 그러자 세관원은 잠시 아버지를 바라 보더니 쏟아 놓은 물건을 다시 가방에 넣으며 말했다..

보팔 - 불교성지로 가는 관문 도시

보팔 도착 Bhopal 델리공항 국내선 의자에서 첫날부터 자는데 인도시간 11시30분에 자서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보팔 항공권 티켓팅 했다 짐무게 10kg 오버라 54,400원 짐값 별도로 물었다. 그인도 남자직원은 인상도 안좋고 옆 직원과 묘한 눈짓도 했다. 예상치 안았던 금액을 지불하니 여행 첫날부터 기분 아주 나빴다. 인천 - 델리 국제선도 아무말 없이 통과 되지 않았나 ? 일종의 외국인에 대한 감정적인 조치인것 같다 이래 가지고 인도여행 하겠나 ? 그러나 내 여행비 300만원에 비하면 이 금액이 소수금액 으로 여행 기분 망치지 말고 되도록 빨리 잊고 여행 재미를 생각하자 보팔에 도착하니 오전 7시 30분 호텔이 많이 비싸고 왠 일인지 한 호텔에서는 한국 사람 안 받는 다고도 한다 비싼 택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