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치료하라 ! 약한 드롭숏이 네트를 넘어 왔을 때 나는 공을 되 받아 치기위해 달려갔다. 공을 치기위해 라켓을 뻗는 순간 나는 갑자기 두 장딴지에 칼로 찌르는 듯한 격렬한 통증을 느꼈다. 통증은 허벅지 까지 퍼졌고 나는 이내 두다리의 감각을 잃었다. 나는 주저 앉아 다리를 열심히 맛사지 하면서 게토레이 한병을 마셨다. 나는 그렇게 하면 근육의 경련이 사라질거라고 생각헸지만 그렇지 않았다. 나는 내가 테니스를 할수 있는 날도 이렇게 끝나는 구나 생각을 했다. 내 나이가 비록 72세 였지만 나는 아직도 30년 연하의 사람들과 테니스를 즐겼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능력이 점차 쇠퇴 한다는 것은 남의 일로만 생각했다. 기안골라박사는 나에게 수술에는 위험이 따를 뿐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