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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카타 사람들

꼴까타 - 공항 인도의 수도가 델리로 갔지만 여전히 유서 깊은 대도시의 느낌이 든 다. 메트로도 다니고 트램도 다니며 내가 있은 서드 스트리트는 시내 교통의 중심지다. 내가 이렇게 자유롭게 다닐수있는 원동력은 델리 원 게스트에서 한달이상 곰곰이 생각하며 식사문제를 자가취사로 바꾼데 제일 큰 효과를 본 셈이다. 그러니까 델리의 그 한달이 허송 세월을 보낸것이 아니란 증거이다. 아침식사후 나가서 메트로역 [지하철] 확인하고 사진 몇장 찍었는데 메 트로 직원이 보고 있다가 캔슬[삭제]하라고 해서 지웠다. 기분 안좋지 만 고분히 지우니 그들도 역내에서는 촬영금지라고 정중히 나왔다. 점심먹고 파크 스트리트역에서 메트로 타고 담담 [Dum Dum] 종점 에 가서 사이클릭샤 타고 꼴까타공항에 가서 둘러보며 알아두고 ..

카테고리 없음 2023.03.01

뿌두체리

3월 20일 뿌두체리 도착 - 간디 동상 간디 동상이 있는 해변도로[비치 로드]는 야자 가로수가 있는 시원하고 넓은 거리였다. 도로 바로 옆에는 검푸른 대해 벵골만이 출렁이고 인도속의 중세 프랑스 거리를 걷는 기분 이었다. 아침식사 락시미호텔에서 밥. 닭곰탕 점심 뿌두체리 터미널 식당 저녁 생선과 밥 [파크호텔] 간디 동상 주변에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나는 이 해안도로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내가 오래전부터 동경하며 걷고 싶어 했던 길로 더위를 잊은체 호텔에서 간디동상까지 걸어갔다. 오랜 숙원이 풀린것 같은 후련함이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어느날 내 누이동생이 근무하는 도서관에 어린 소년이 학교에서 읽으라고 한 도서의 목록을 들고 들어왔다. 그 소년은 누이 동생에게 책을..

카테고리 없음 2023.02.09

타르사막으로 가는 도시 '조드푸르'

조드푸르(Jodhpur)는 인구 100여만 명의 중세풍 고도이자 타르 사막의 관문 도시로 ‘브라만’ 계층이 다른 계급과의 차이를 나타내기 위해 집을 푸른색으로 칠한 게 오늘날까지 남아있어 “블루 시티”라고 부른다. 중세시대 이야기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웅대한 ‘메헤랑가르 성’에서는 오늘날에도 일반인은 마음대로 집을 파란색으로 칠할 수 없다고 한다. 내가 본 명소 * 사다르 바자르 ( Sadar Bazaar) 메하라 왕국의 상업 중심지 였지만 지금은 시장으로 변해있다. * 자스완트 타다 (Jaswant Thada) 1899년 완공된 자스완트 싱2세를 기리는 순백의 대리석 기념관 * 우메이드 바반 팰리스 (Umaid Bhawan Palace) 1929년 시작해 1945년에 완공된 우메이드 싱이 건설한 궁전..

카테고리 없음 2023.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