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근엄한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한때 자동차 정비공이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진행중이던 1944년 방년 18세의 공주는 전시 국방의 일익을 다하기 위해 국방의 용군에 가담, 차량정비 교육을 받게 됐다. 군번 230873번을 받은 공주의 관등성명은 엘리자베스 알렉산드라 매리윈저 소위였다. 엔진의 분해수리와 군용차량의 운전기술을 교육 받는 훈련 기간 동안 공주는 다른 사람과 똑같은 대우를 받았는데, 단지 밤에는 윈저성에서 잔다는 사실만 예외였다 최종 검열이 있는날 영국왕 조지 6세는 자기 딸이 기름묻은 작업복 차림으로 자동차 밑에서 일하는 것을 보았다. 왕은 잠시 다른곳을 둘러본 후 되돌아 와서 물었다 “ 아니, 아직도 작동이 않되나 ?” 공주는 분통이 터졌지만 엔진은 말을 듣지 않았다. 왕이 몰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