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러브

우리나라 원양어업의 역사에서 참다랑어(참치)를 빼놓을 수 없다. 우리나라 최초의 원양어선인 지남호가 1957년 8월 인도양에서 어른 키만한 참다랑어 한마리를 낚아 올린 것이 원양어업의 시발점이었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참다랑어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단연 일본이다. 스시(생..

아름다운강 동창천을 걷는다 밀양 상동역 에서 5번버스 타고를 내동에서 내린다. 중남교를 건너 매전면 내2리 육화산 입구 까기 가서 돌아나온다. 중남고 다리밑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가례교를 지나 성원사를 지나 돌고래 펜션에서 쉬어 간다. 길이 잘 나있지 않은 수로길을 빠져 나갔다..

토요일[2013.5.11] 영도구 대평동 이다. 날씨가 더웠는데 여름바람이 솔솔 불어 시원했다. 문닫긴 점포가 많았고 주로 조선업에 종사하는 배부품 공장이 눈에 띄인다. 요즘 조선업도 불황이라 그런지 - 70녀대의 거리 향취가 그대로 남아있다. 바다와 접한 이 분위기를 잘 살려 3년전 폐쇠 되..

2013년1월6일 [일] 오늘 날씨가 의외로 포근 하다. 지금 3주 연속으로 밀양이다. 삼랑진역에서 12시 밀양행 버스를 타고 '이전리' 지나가 내려 새나루고개[용삼동고개]를 넘는다. 눈이 제법 많이 와 길이 미끄러웠다. 구포역에서 10시 58분 삼랑진가는 무궁화호 열차를 탔다. 순천행 열차라 좌..

내가 지난 6월 낙동강길 지나가면서 잠수교[삼상교]북쪽으로 보이는 밀양강길을 걷고 싶었다. 마침 오늘 가기로 했다. 구포역 - 밀양강 - 대흥마을 - 잠수교[삼상교] - 평촌 - 밀양시외버스터미날 - 구포역 오늘 아침 기온이 서울 -8도 부산 -4도 그기다 강가 바람이 아주 거세였다. 이렇게 추..

책값 나는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붐비는 서점에 들러 ‘ 탁구장에서 시작된 러브 스토리’란 제목의 책한권을 사고 카드로 책값을 지불했다 두 명의 직원은 손님들이 많아 눈 코 뜰새 없었다. 내가 산 책은 한 점원이 계산을 하다가 다른 점원에게로 넘겨 졌다. 내가 책을 들고 서점 밖으로 나와 보니 ..

* 부산 송도 해수욕장

여러해 동안 거의 매일 같은 시각에 같은 지하철을 타다 보면, 많은 승객들의 얼굴을 익히게 된다. 정기 통근자들 가운데 차에 오르는 순간 책에다 코를 박고 목적지 까지 눈을 떼지 않는 아리따운 젊은 아가씨가 있었다. 그 아가씨는 의례 출입구 바로옆 손잡이에 우산을 걸어 두었고, 그걸 잊을 뻔한 ..

탁구에 응용해 보세요 ~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어떤 스포츠의학회에서 심리학자이며 아마추어 역도선수인 찰스 가필드는 새로운 기록향상 방법에 관해 들었다. 처음에 몇몇 트레이너들이 그에게 보통때 처럼 여기를 들도록 시켰다. 그는 드러 누은채 온몸에 힘을 주어 간신히 가슴 위로 135kg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