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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걀체모 곰파 & 레 팔레이스

남걀체모 곰파 Namgyal Tsemo Gompa 1430년 남걀 왕조때 건축한 것으로 3층 높이의 큰 미륵불이 있는곳이다. 아름다운 레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룽타가 펄럭이고 입구 부터는 숨가픈 등산을 해야 오를수 있는데 나는 힘은 있지만 무리를 하다가 고소증 올까봐 몹시 불안했다. 레왕궁부터 오르는 것이 순서가 맞다. 레 팔레이스 Leh Palace 1630년 남걀왕조때 지은 것으로 1846년 이후 방치되었다가 재건 되었다. 어두운 복보를 미로처럼 걸어 사다리를 타고 옥상 까지 올라간다 1430년 지은 참바라캉 벽화 조각이 남아있고 일부는 박물관으로 전시되고 있다. ^ 공중도덕을 위하여 ^ 일상적인 예의에 문제라면 법률을 적용하는 대신 사회적 수치심을 유발시켜야 한다. 일요일 오전 7시, 나는 ..

케다르나트 가는길

7월 13일[ ] 고우리 산동네에서 3박째 오전 5시에 기상하여 아침식사 챙겨 먹고 케다르나트 사원으로 가는 준비를 하고 6시 30분 호텔에서 급하게 출발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사무실에 들어서니 옆건물 보건소에서 신체검사를 하고 합격해야 입장 허가증을 준다고 했다 강고트리와 야무나트리에서 안하는 일을 여기서는 하고 있었다 순간 - 혈압이 높아 혈압약을 먹고 있는 나는 또 걱정이 되었다 “여기서 불합격 되면 사원에 못갈수도 있다 “ 체온을 재고 혈압을 재고 70세의 나를 간호사가 힐금 힐금 보더니 통과 도장을 찍어 주었다 내 인도와서 내돈 주고 구경하면서 신체검사까지 받아야 하니 이런일을 계속해야하나? 말아야하나 ? 짜증도 나고 한편 희안한 경험을 하는구나“ 생각하니 우습기도 했다 케다르 나트 입장 ..

야무노트리'로 가는길

7월 9일 야무노트리'로 가는길 오전 5시 20분 기상하여 식사완료 하니 6시 10분, 7시 45분에 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다라수 - 바르코드 - 하누만 차티 순으로 달린다 비 퍼붓는 위험한 산길을 8시간 30분 달려 하누만 차티 도착 했다. 점심식사는 바르코드에서 빵, 삶은계란, 바나나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아서 비와 경치를 감상하며 달려서 지루한줄 몰랐다 오후 4시에 도착해서 바나구나 팔레이스 Bahuguna Palace를 보러 갈려다 시간이 늦어 내일야무노트리 템플 갔다와서 보기로했다. 강고트리 다음가는 중요 성지로 찾아가는 교통이 불편하며 델리 에서 가는 경로는 -> 리쉬케쉬 ->웃타르 카쉬 -> 야무노트리 사원 인데 나는 강고트리에서 나와서 웃타르 카쉬 -> 하누만 차티 -> 카르살리 -> 야무노..

웨일즈 왕자 박물관 - 뭄바이

앤설 애덤스는 사진작가를 천직으로 선택하기 전까지 콘스트 피아니스트였다 애덤스가 음악에서 받은 훈련이 사진예술가로 커 나가는데 길잡이가 되었다. 그것은 애덤스에게 사진원판을 악보처럼 그리고 인화를 연주처럼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피아니스트가 되려면 건반을 두드리는 기능이 자기가 마음먹은 것을 모두 표현 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때까지 하루 일곱 내지 여덟 시간 연습을 해야하고 사진작가가 되려면 카메라가 눈과 손의 연장이 될 때까지 연습을 해야한다. 말하자면 표현상의 모든 필요를 충족 시킬수 있는 기술적 방법을 익혀야 하는 것이다. 음악에서는 소리를 음의 높낮이에 따라 다루고 사진에서는 빛을 광도의 강약에 따라 다루는 것인데 이를 완벽하게 해 낸다는 것은 음악에서나 사진에서나 다같이 어렵고도 필수..

부산세계탁구 대회를 다녀와

2월 23일 부산백스코 세계탁구 대회에 처음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오후 2시 30분경 도착하여 먼저 기념품 전시장과 팬존(Fanzone)을 구경하면서 사진을 대충 찍고 나서 티켓 판매소에 가서 입장권을 알아보니 오후 5시부터 게임이 있고 표는 3시 30분 부터 판다고 해서 만난 사람도 없이 혼자서 2시간 기다릴 수 없어 오늘은 그냥 돌아가고 준결승이나 결승전을 보러 와야겠다고 돌아왔다. 어제(2월 24일) 저녁 TV 뉴스를 보니 한국 남자 단체전 동메달 획득이 나왔다. 4강전에서 중국에 2 : 3으로 석패했다니 너무나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나머지 경기에서는 주최국 체면을 세웠으면 한다. 감사합니다 ~~^^ !! - 부산 실버 탁구인 유 용환 배상 -

탁구이야기 2024.02.25

실리구리 & 뉴 잘패구리

뉴 잘패구리에서 선물 준비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선물을 사고 내일 한국 갈 준비를 하자 아침 9시에 나서서 뉴잘패구리 New Jalpaiguri - 실리구리 Siliguri . 시티 센터 City Center . 마르켓 쇼핑 Zoo 동물원 인줄 알고 찾아 갔는데 시티센터 쇼핑몰에 왔다 그기서 손주들 싸구려 장난감 좀 사고 쇼핑몰 구경하고 돌아왔다 마르켓에서 100달러 6,400루피 (약 114,000원)에 환전 하고 점심식사 호텔방에서 정전으로 겨우 삶아논 계란과 튀김빵과 바나나로 식사 오늘은 구름이 잔뜩 끼고 비가 약간 오면서 가을 날씨처럼 선선하고 좋았다. 다시 오후 2시에 나서서 마르켓[뉴잘페구리 중앙시장] 가서 손주들 작난감과 올간 피아노, 야광등 사고 치약 비누 다즐링 홍차2개 우리..

마날리(Manali) - 고도 2,030m의 휴양도시

오전 9시경 숙소에서 나갈 때는 잠시 햇볕이 나더니 둥그리 사원과 삼림보호구역을 구경하면서부터는 흐리고 비가 부슬 부슬 오다가 오후 에는 많이 내렸다. 비를 맞으며 버스터미널로 가서 쉼라 행 버스 시간 을 알아보고 나서 여행사 사무실에 들려 관련 버스투어 코스와 시간을 알아보고 내일 투어를 예약했다. 이곳 마날리에서는 날씨도 좋지 않고 혼자 주변지역을 여행하는 게 힘들 것 같아 여행사 패키지투어 프로그 램에 조인해보기로 했다. 점심식사는 야크엔예티 숙소 내 식당에서 치 킨 누들로 해결했다. 오후에는 비가 내려도 오토릭샤를 타고 출발해 하마찰 박물관을 둘러봤다. ‘한국의 여전히 싸늘한 날씨를 피해 따뜻한 곳을 찾아온 사람이 추위 에 떨고 있으니 말이나 되나? 정말 힘들다. 하지만 이번 여행을 꼭 끝까지 건..

스리나가르 & 그때 들은 이야기

오전 5시에 택시를 예약 해 놨어 내가 4시에 일어나 준비해야한다 밤 12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깨어서 제대로 잠도 못잤다 택시기사가 온다고 꼭 약속은 했지만 지가 늦잠을 자거나 무슨 사정으로 인하여 못오면 그만인 것이다. 내 또한 그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5시 15분 까지 기다려 보고 안오면 빨리 짐을 들고 나가 다른 택시를 잡아야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어제 약속하면서 계약금으로 얼마를 주는 것은 떼일 염려도 있고 내가 택시기사한테 100루피라도 받아눟는건 더 어려운 일이다 염려 덕분인지 택시기사는 5시 정각에 약속을 지켰다. 레 공항에 도착하고는 또 고민이 올 때 처럼 추가 짐요금을 더 내라고 할까봐 사실 어제밤 짐 쌀 때부터 신경을 썼다. 그런데 올때와 지금은 짐무게 차이가 별로없다 이..

암리차르 여행 & 이야기

황금사원을 나와서 - 잘리안왈라 공원 - 람박으로 향했다 황금사원을 나와서는 바로 옆에 있는 잘리안왈라 공원 으로 갔다. 한국으로 치면 파고다 공원 쯤 되는데 1919년에 영국 식민 통치에 대한 항거사건이 일어났던 현장이다. 당시 인도인 희생자도 많았지만 이 사건으로 인도는 독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참고로 황금사원 입장료와 잘리안왈라 공원 입장은 무료였 다. 영국군의 발포 당시 무려 120명이 빠져 죽은 ‘잘리안왈라 공원’ 우물도 보았다. 점심식사는 투어리스트 숙소로 돌아와 조금 쉬면서 토스트와 쨈으로 먹었다. 그리고 시내를 천천히 구경하고 지리를 익히는 데는 싸이클릭 샤가 제격인데 대부분의 왈라들이 영어를 잘 몰라 헤매기 일쑤였다. 오늘 같은 경우도 몇 번을 물어보고 투어리스트G.H.를 잘 알고 있다 ..

2024 새해 부산 광복동 트리축제

연세가 81세인 우리 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직전에 네델란드에 가셨다가 영국으로 돌아 오시는 길에 암스테르담 공항 면세점에서 휴대 한도를 넘을 정도로 많은 물건을 사셨다. 평소 같으면 엄두도 내지 못할 고급 시거, 파이프 담배, 그리고 그 밖의 사치품들을 잔뜩 사셨던 것이다. 런던공항에 도착하자 세관원이 아버지에게 신고할 물건이 있느냐고 물었다. 아버지가 우물쭈물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세관원은 개인이 휴대 할 수 있는 한계를 알려주며 짐을 풀어 보라고 했다. 가방속에서 값진물건이 쏟아져 나오자 세관원은 아버지에게 지난번 해외여행을 한 것이 언제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제1차 세계대전 때인 1916년 이라고 대답하셨다. 그러자 세관원은 잠시 아버지를 바라 보더니 쏟아 놓은 물건을 다시 가방에 넣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