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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마찰 주립 박물관 - 쉼라

오후 호텔앞 올드 버스 터미날에서 주립 박물관 간다고 걸어서 검문소 있는 큰삼거리 까지 가니 힘들어 총각 자가용 승용차 얻어 타고 박물관에 들어가서 구경하는데 비가 많이 솥아졌다. 박물관은 조용하고 깨끗한 분위기로 감상하기 좋았다. 다시 40대 아저씨 자가용 얻어 타고 조금 나오니 비가 그처, 그기서 또 걸어소 총독 별장에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정말 크고 멋졌다. ♜ 쉼라(Shimla)는 히마찰 프라데쉬 중의 주도이자 고도 2,200m에 위치한 인구 40여만 명의 작은 영국 풍의 산간 도시. 고지대에 위치하다 보니 여름철 기후로는 환상적인 곳으로 1864년에 이곳 쉼라는 산간 휴양지로 개발되었다. 1903년에 캉가 - 쉼라 간 산악열차가 개통되었고 오늘날 쉼라는 인도의 부유층들이 주로 찾는 산간휴양지의 모..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9년' e북이 나왔어요!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9년’ e북이 드디어 8월 30일 출간 되었습니다.! e-book 이란 electronic book 전자책 (電子冊)입니다. 서적의 정보를 전자적으로 저장하여 단말기를 통해 책처럼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 종이출판의 일반적 한계를 뛰어넘는 여러 가지 특성 때문에 오래전부터 주목받아온 미디어로 2000년대 중반 이후 무선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의 발달과 전용 단말기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면서 출판산업과 독서 문화를 혁신하고 있다. 줄여서 이북(e-book)이라고도 합니다. 종이 책과 비교하면 첫째 모바일폰이나 PC(컴퓨터)로 보니 휴대가 간편하다 둘째 글이나 그림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읽어주는 등 기능이 다양하다 셋쩨 종이책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9년..

쿠쉬나가르 - 부다 열반의 땅

오전 10시에 쿠쉬나가르(Kushinagar)에 도착했다. 걸어서 부처님 누워있는 열반당(涅槃堂)을 보고 예배하고 바로 그 옆의 화려한 미얀마 사원을 구경하고 또 걸어서 마타 쿠아르 사원으로 갔는데 지키 는 사람이 문 열어 줄까 염려가 되었다. 그래서 영어로 문을 열어달라 고 해도 말을 못 알아들어 그만 두라고 하고 나왔다. 팁이라도 줘보고 한번 보고 올걸 이라는 때늦은 후회가 밀려왔다. 열반당(Nirvana Mandir)은 부다가 입멸한 자리에 세워진 순백 의 사원으로 5세기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증되며 1876년 무술림들의 침입으로 파괴된것을 버마스님들이 재건한 것이다. 마치 잠을 자는듯한 얼굴의 와불(臥佛)로 고살라국의 왕비 말리카. 기억력 제일의 제자 아 난다. 불상을 조성한 승려 하리발라‘ 세명의..

레드포트 - 인도세계문화유산

레드포트(Red Port) U.세계문화유산 붉은 성을 찾아간다. 찬드니촉 메트로역에서 내려 도보 10분 거리인데, 거기가 파하르 간즈보다 더 복잡하고 사람이 많았다. 붉은 성의 건너편 잡다한 시장 통으로 인파로 북적이고 복잡해 여행자로서는 소지품 주의 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지역이라고 한다. 그곳에서 만난 어떤 20대 인도청년은 메모리 카드 32GB(기가)를 내개 보이며 300루피에 사라고 끈덕지게 따라붙었다. 얼핏 생각하기 에도 값은 저렴했지만 불량품으로 사진 저장 시 에러가 나면 낭패인 데다가 그 손실이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손사래를 치며 제의를 강 하게 뿌리쳤다. 그래도 계속 따라와서 신속하게 인파속으로 들어가 숨어버렸다. 그 일대는 찻길 한번 건너려면 전후좌우 사방을 잘 살펴보고 조심스레 건너..

주후 해변 - 책속을 거닌다

첸나이 - 우체국 [Post Office] 손자 선물용 코끼리와 겨울옷과 내복을 끈으로 꽁꽁 묶어 볼 박스에 넣어 오토릭샤 타고 중앙우체국에 부치러 갔다. 항공하물로 15일 정도 걸린다 하며 내용물이 뭐냐고 묻고는 포장부에서 아저씨가 하얀 얇은천으로 다시 싸고 바늘로 꾸메어 포장하고 그위에 메직으로 받는 사람 주소를 다시 쓴다. 사우스 코리아를 한번더 확인한다. 저울에 올리드니 소포비용이 1.410루피 라고했다. 한국돈으로 32.150원 이라고하여 나는 너무 비싸다 싶어 도착 시일이 더 걸려도 좋으니 싼 요금제가 없냐고 물었드니 얼마전 까지만 해도 배[선박]로 한국까지 50일 걸리는 싼 요금제가 있었는데 요즘엔 배는 취급 안한다고 했다. 50일 이라 - 나는 순간 한국으로 가는 사람타는 여객선이 있으면 ..

부바네스와르 - 인도 사원 천국

부바네스와르 Bhubaneswar 인도 동부 오리사 주의 주도. 옛 이름은 Bhuvaneśvara. BC 3세기부터 시작된 부바네스와르의 역사는 가까이에 있는 유적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도시는 5~10세기에 수많은 힌두 왕조의 지방 수도이자 시바 신 숭배의 중심지였다. 오릿사주의 주도이며 인구는 약 84만 [2019] 10세기 강가왕조의 수도로 약 7.000개의 사원이 있었으나 이슬람 세력의 침입으로 파괴 되어도 현제 약 500개의 사원이 남아있다. 휴양도시 푸리와 조용한 유적마을 코나락, 종교도시 부바네스와르 이 세도시가 오릿사주의 골든 트라이앵글을 이루고 있어 순례자와 관광객이 일년 내내 줄을 잇고 있다. 맨 처음 본곳은 링가라즈 사원(Lingaraj Mandir )으로 제일 멋있는데 힌두교인 ..

안주나 비치 - 히피들의 고향

오전 9시30분 배나울림 비치를 가는데 꼴바에서 버스로 10 분쯤 마르가오쪽으로 나오다가 큰 삼거리에서 영업하는 오토바이 등뒤 에 타고 1.5km를 30루피 주고 타고갔다. 백사장은 예쁘고 모래도 부드러운데 편의 시설이 없고 사람도 없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해변 조건인데 너무 더워 40분 정도 머물면서 사진찍고 구경하고 나올때는 50루피☓22,8(1,150원) 주고 택시타고 나왔다. 뮤나시펄 마켓은 파나지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Traditional) 이라 는데 내가 보니 시장으로 규모는 그리 크진 않았으며 쇠고기, 베이컨 같은 육류 가게는 찾을수가 없었다. 콜바비치는 내가 5일간 이곳 콜바 리조트에서 머룰렀던 곳이다. 호텔 창문으로 바다가 훤히 잘 보이고 밤에 나가도 안전한 곳이다. ♜ 파나지(Pana..

'마탄체리' 인도 연속 9년

약 600년 동안 상인들과 무역업자들로 활력이 넘쳤던 옛 영화가 오늘날에도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인도 케랄라 주 최고의 무역항이 였다. 중세까지 중국과 아라비아는 물론 유럽의 상인들이 드나들면서 문화의 다양성(多樣性)을 갖추었다. ‘코치(Kochi)’라고도 부른다. 코친은 이번 인도여행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곳이다.코친에 도착하는 첫날부터 시원한 유람선을 타고 오가니 기분이 좋았고유람선을 타면 항구 경치가 멋있어 자꾸만 섬으로 돌아다니고 싶었다. 특히 마탄체리 골동품 가게에서 유대인 마을을 지나 중국식 어망까지 가는 약 4km 구간길은 내가 여지껏 본 인도여행의 최고 볼거리였다. 50년 전의 부산 자갈치 시장의 옛 모습이랄까 지금도 남아 있는 영도 대평 동의 분위기 랄까 -나는 너무도 그리운 내어릴적 ..

'코친' 혼자서 인도여행 연속9년

코친(Kochin) 코친은 인구 60여 만 명의 소 도시로 16세기 이후 향신료 무역을 통해 쌓은 부를 포르투갈.네덜란드.영국 등이 차지하려고 침략을 계속 해 세계열강들의 투쟁장이 되었던 곳이다. 1812년에 영국이 단독 지배하면서 윌링턴 섬에 현대적인 항구를 건설했다.이곳의 에르나 쿨람 (Ernaculam) 거리는 소란스러운 교통 매연지인데 반해 포트 코친 과 맛탄체리 거리는 공기도 맑고 평온하다. 오전 9시 20분 호텔에서 나와 메인 보트제티에서 배를 타고 바이핀 섬으로 건너가서 다시 복잡한 버스를 갈아 타고 40분 정도 가니 체라이 비치(Cherai Beach)가 나왔다. 일단 푸른 바다가 보이니 시원한 느낌인데 시설이 없고 그늘이 없고 사람도 없었다. 비치는 백사장과 잔잔한 물결인데 관광온 사람이..

'푸두체리' 혼자서 인도여행9년

푸두체리 도착 - 간디 동상 간디 동상이 있는 해변도로(비치 로드)는 야자 가로수가 있는 시원하고 넓은 거리였다. 도로 바로 옆에는 검푸른 대해 벵골만이 출렁이고 인도속의 중세 프랑스 거리를 걷는 기분 이었다. 아침식사 락시미호텔에서 밥. 닭곰탕 점심 뿌두체리 터미널 식당 저녁 생선과 밥 [파크호텔] 간디 동상 주변에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나는 이 해안도로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내가 오래전부터 동경하며 걷고 싶어 했던 길로 더위를 잊은체 호텔에서 간디동상까지 걸어갔다. 오랜 숙원이 풀린것 같은 후련함이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오늘의 여비] 락심호텔에서 택시 50루피 터미널 - 숙소 오토비 80루피 생선 60루피 재래시장 과일. 계란. 100루피 오토릭샤 50루피 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