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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나우

부다를 찾아가는 관문 도시 - 럭나우 이맘바라 - 성문 루미 다르와자 - 총리공간[총독관저] 오전에 스라바스티 상카시아 기차표 사러 호텔 직원과 같이 기차역에 갔으나 기차는 당일에 안되고 자고 온다는 시간 차표라 그냥 돌아왔다 버스 터미널 가서 물어보니 5시간 걸린단다 이 두곳은 힘들 것 같아 뺄수가 있지만 원 계획이 가는 걸로 세웠고 여길 안가면 당장 내일부터 이곳에서 특별히 갈곳이 없다 점심식사 호텔앞 식당에서 프라이드 라이스 먹었는데 맛있더라 60루피 사라다 30루피 오후 2시에 나서서 오토 40루피에 타고 먼저 간곳은 바라 이맘바라 정말 멋있더라 보고 나오면서 성문 [게이트] 루미 다르와자 그 앞으로 그렇게 생긴 성문 2개 그리고 시계탑 참 좋더라 이 맛에 고생스런 인도여행을 한다 그기서 오토 5..

카테고리 없음 2022.10.23

신부와 할머니

우리 할머니 이야기에 따르면, 할머니가 어린 시절을 보낸 코르시카섬의 카스타니치아 마을 농민들은 긴 연설을 좋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마을 신부는 설교 마저 포기하고 말았다. 한번은 수도승인 그의 친구가 칮아와 11시 미사에 멋진 강론을 하겠노라고 해서 신부가 말렸지만 헛수고 였다 결국 그 수도승이 설교대 앞에 나타났다. 강론 도중 적어도 회중의 한사람은 그의 설교에 깊이 감동한 것 같이 보여 수도승은 몹시 흐뭇했다. 한 노파가 눈물이 글썽한 눈으로 줄곧 그를 똑바로 처다보고 있었던 것이다. 미사가 끝난후 수도승이 노파에게 다가가 경청해줘 고맙다고 인사를 했더니 노파는 이렇게 대답했다. “ 아무렴요, 나는 무척 감동 했답니다. 내 유일한 벗이였던 수염소 한 마리가 있었는데 얼마전에 죽었지요, 신부님이..

카테고리 없음 2022.09.20

그들 두남녀가 ~

숲속에사는 흰곰을 찾아서 캐나다 프린세스 로열섬의 냇물은 마치 마데이라 포도주를 쏟아 놓은 것 같은 비취빛 골짜기를 지나 바다로 흘러든다. 그러나 나는 흰곰을 보러 이곳에 왔다. 8월의 어느날, 나는 친구인 찰리 러셀의 수상비행기를 타고 프린세스 로열섬 위를 날고 있다. 야생화와 난쟁이 솔송나무가 덮인 고지대의 초원이 내려다 보인다. 호수가 얼미나 깊은지 짙은 물빛이 마치 지구의 눈동자 같다. -------- 진흙 투성이 자갈위에서 미끄러져 그놈들은 물고기를 두조각으로 찢었다. 흰곰은 반쪽은 물고 숲속으로 갔다. 그러나 검은 곰은 제몫을 제대로 잡지 못해 냇물에 빠뜨렸다. 동생이 오빠를 노려 보았다. 만약 곰이 말을 할수 있었다면 이렇게 고함을 쳤을 것이다. “ 이리와서 반씩 나눠 먹자 !” 우리는 야영..

카테고리 없음 2022.09.10

스스로 치료하라 !

스스로 치료하라 ! 약한 드롭숏이 네트를 넘어 왔을 때 나는 공을 되 받아 치기위해 달려갔다. 공을 치기위해 라켓을 뻗는 순간 나는 갑자기 두 장딴지에 칼로 찌르는 듯한 격렬한 통증을 느꼈다. 통증은 허벅지 까지 퍼졌고 나는 이내 두다리의 감각을 잃었다. 나는 주저 앉아 다리를 열심히 맛사지 하면서 게토레이 한병을 마셨다. 나는 그렇게 하면 근육의 경련이 사라질거라고 생각헸지만 그렇지 않았다. 나는 내가 테니스를 할수 있는 날도 이렇게 끝나는 구나 생각을 했다. 내 나이가 비록 72세 였지만 나는 아직도 30년 연하의 사람들과 테니스를 즐겼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능력이 점차 쇠퇴 한다는 것은 남의 일로만 생각했다. 기안골라박사는 나에게 수술에는 위험이 따를 뿐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리..

카테고리 없음 2022.08.26

부산 송도로 오세요 !

회원 여러분 🎈 부산 송도에 케이블카가 생기고 코로나 와중에도 전국의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있어요 방콕만 하지말고 한번쯤 바닷 바람을 쐐면서 몸에 활기를 넣어세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에 개장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이다. 부산 중심부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한 송도해수욕장은 1913년 부산에 거류하던 일본인들이 송도유원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해수욕장을 개발한 것이 시작이다. 1987년과 2003년에 태풍 ‘셀마’와 ‘매미’로 인해 다이빙대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 하여 해수욕장의 기능을 거의 상실하기도 하였다. 2013년에 해수욕장 개장 100주년을 기념 하여 송도 100년사 편찬, 추억의 다이빙대 복원,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국제컨퍼런스 등의 사업이 펼쳐졌다. 부산광역시에서는..

2023 종합 2022.08.09

샤르나트

♜ 샤르나트는 부다가야· 쿠시나가르· 룸비니와 함께 불교 4대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 붓다께서 처음으로 설법을 행한 곳이기도 하다. 이슬람 침입자들에 의해 파괴돼 쇠락을 거듭했다가 1835년 영국의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다. 오늘날 이곳을 찾는 인도인들은 소수에 불과하고 외국인 불교도들에게는 필수 성지로 순례객이 계속 찾아온다. 그런데 여기도 일본 사원과 중국사원, 부탄절, 티베트절, 태국절 등은 잘 지어 놨는데 한국사원은 어디있는지 없는지 찾을수가 없었다. 그래도 나는 부처님의 생애와 발자취를 생각하며 이곳을 여행하는 영광된 사람이란 자부심(自負心)을 느끼며 그 당시에 다섯 제자를 거느리고 설교하는 부처님의 거룩한 모습을 마음에 그리며 이곳 저곳을 돌아 보았다. 오늘 하루 안에 다 둘러보고 돌아오기로..

2023 종합 2022.08.04

내가 즐겨온 백패킹(backpacking)

남인도의 코나락 비치 내가 즐겨온 백패킹(backpacking) 흔히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백패킹(backpacking)’의 원래 사전적 의미는 “짊어지고 나르는 여행”을 뜻한다. 오늘날 이 단어는 “1박 이상의 야영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산과 들을 내 맘대로 자유롭게 떠돌아 다니는 여행”을 의미한다. 달리 말하면 그다지 깊지 않고 완만히 흐르는 하천이나 자그마한 강의 상류 또는 하류를 따라 계속 이동하면서 새로운 경치를 만끽하다가 지쳤다 싶으면 적당한 곳에서 야영생활을 즐기는 강변 트레킹을 뜻한다.여름이 오면 등산은 무더워 힘들고 지루할 수 있는데 비해 계곡을 따라 시원한 옷차림으로 배낭 하나 짊어지고 걷는 즐거움은 여름 한철의 낙이기도 하다. 하루 종일 또는 며칠씩 걷..

2023 종합 2022.07.09

아내와 장터 구경

아내는 해마다 한번씩 갖는 가족 나들이를 길이 기억될 날로 만들곤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훌륭했던 것은 마지막 나들이었다. ' 스스로 치료하라 ' 루이스 해리스 기안골라박사는 나에게 수술에는 위험이 따를 뿐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나에게 뜻밖의 치료법을 가르쳐 주었다. 약한 드롭숏이 네트를 넘어 왔을 때 나는 공을 되 받아 치기위해 달려갔다. 공을 치기위해 라켓을 뻗는 순간 나는 갑자기 두 장딴지에 칼로 찌르는 듯한 격렬한 통증을 느꼈다. 통증은 허벅지 까지 퍼졌고 나는 이내 두다리의 감각을 잃었다. 나는 주저 앉아 다리를 열심히 맛사지 하면서 게토레이 한병을 마셨다. 나는 그렇게 하면 근육의 경련이 사라질거라고 생각헸지만 그렇지 않았다. 나는 내가 테니스를 할수 있는..

비사카 파트남

3/30 비사카 파트남 (Visakhapatnam) 도착 [로히니인 호텔] 3/31 시티비치. 스마사라 시내버스종점 4/1 비무니 파트남과 비메리 비치 (Bemeli Beach) 바런 비치 (Varun Beach) 4/2 전망 좋은 아푸가라 비치. 비슈누 사원 (Vishnu Temple) 버무니 파트남 또 가서 비미리미치 뒷동네. 루시콘다 비치 (Rushikonda Beach) 왈타이르 해변 (Waltair Beach) 까일라사기리 언덕 (Kailasagiri Hill) 4/3 비사카파트남 (Visakhapatnam) - 이치차 푸람 - 바마풀 - 비사카빠트남 - 도시 비치 오늘 첫날, 오토릭샤 타고 왈타이르‘ 비치에 갔는데 도심과 가깝고 호텔도 많고 푸른바다에 파도 치고 놀러온 사람들과 해수욕 즐기는 ..

영도해녀 문화전시관

해방후 해녀(海女)의 정착 부산은 제주 잠수들에게 이동의 거점이었으며 해방후에는 오사카 및 일본으로 가기위한 도일의 거점이었다. 거점지로서 부산은 현제 대표적 정주지가 된 셈이다. 이외 이동하던 잠수들이 정주한 곳은 도시와 농촌의 구분을 떠나 전국의 해안지역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부산시 역시 교외 지역을 포함 도심지 안에서도 정주하고 있는 해녀들이 있다. 육지로 나온 해녀들의 삶과 생활 일제 강점기 이후 제주해녀들의 바깥 물질은 계속 이루어졌다. 제주해녀들이 육지에 가장 많이 진출했던 지역은 경상남도, 전라남도, 강원도, 경상북도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로 가장 많이 진출한 이유는 부산 기장군과 울산이 당시 경제적 가치가 큰 우뭇가사리와 미역이 황금어장 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1960년대..

카테고리 없음 202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