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09

파트나

3월 19일 오전 8시 10분 파트나역에 내린 나는 역 앞에서 오토 릭샤를 불러 내 짐 두 개[35kg]를 싣고 아카시 호텔로 찾아 가는데 100루피[1,750원]에 흥정하여 타고갔다 그런데 아카시 호텔에 도착하니 빈방이 없어 가이드 북에 나오는 3곳을 더찾아 갔으나 역시 빈방이 없어서 오토 기사가 가자는 호텔로 따라 갔드니 그긴 방이 없기도 하고 방값이 비샀다 그래서 길가는 사람들 한테 물어도 보고 찾아 갔는데 더불 방 하나에 1300투피에서 비싼건 3.500루피까지 달라고 하여 싼방에 익숙한 나는 기사 한테 자꾸 딴 호텔로 가보자고 하여 약 2시간 동안 10군데의 호텔을 가봤는데 7곳은 빈방이 없고 3군데는 터무니 없이 값이 비샀다 파트나에 하루 이틀만 자고 가는게 아니고 5일밤을 자야하고 짐이 많은..

카테고리 없음 2023.04.11

말리크 가트

꼴카타 - 비바디 박 - 꽃시장 영국식 옛건물 거리부터 구경하자. 찬드니촉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오래된 영국정치때 건물이 많이 나왔다. 한국에서는 정말 한번도 볼수없었던 건물들로 꼭 찝어서 말하 자면 부산 미문화원이 유일하게 여기 건물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 이색적이고 색상과 건축미가 나의 눈으로는 환상적이고 한마디로 멋있어 한참을 구경하고 다녔다. 오후4시 하우라철교를 건너가서 꽃시장[말리크 가트] 을 구경 하게 되었다. 나는 화혜단지는 구경 한적 있지만 그렇게 큰 재래식 꽃시장을 보기는 처음이다. 꽃들도 더운지방의 꽃이라 그런지 색이 아름답고 싱싱하고 향기로우며 한국처럼 한그루나 송이로 팔지 않고 그의다 저울에 달 아서 무게로 값을 정한다. 도시도 크지만 꼴까타에 이렇게 꽃소비가 많나? 외국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23.04.02

스리나가르

7월 30일 스리나가르 2일 째 보트 직원 스빌이 가이드를 원해 데리고 다녀 훨씬 펀하고 가이드북에 없는 무굴 가든을 구경 했는데 혼자서만 다니던 내가 자꾸 부담을 느끼고 바빠진다 2군데를 보고 점심식사 시간에 스빌을 따라 간곳은 보트 사장의 집이였다. 오너와 아들은 없고 부인과 딸이 점심식사로 백숙을 끓여와 잘 먹었는데 저거 딴에는 아들이 한국 사람 상대로 트레킹 가이드를 하고 있다니 겸사 한 것 같고 일단 집구경과 식사 잘하고 인도인 집에 초대 받기는 처음이다. 사장집은 신축집으로 3층이며 으리 으리한 저택이었다 오후 4시 30분 스빌과 네루 파크 갔다가 보트 호텔로 돌아왔다 ♠ 달호수 Dal Lake 스리나가르 달호수엔 달은 없었다 넓이 18 km2 의 큰호수로 물이 맑아 수초가 잘 보이고 신기루 ..

카테고리 없음 2023.03.25

우타르카시

우타르카시 Uttarkahi 시내 경치가 정말 좋구나 ! 여기 덥지도 않고 기후가 아주 좋아. 3층 호텔에 있으니 웬지 옛날 네팔 포카라에 온 기분이 든다 10시에 나서서 비사와나크 만디어‘에 구경하러 들어가면서 소똥을 밟아 그위에 바로 미끄러 질뻔했다. 재수가 좋으려나 - 힌두사원으로 아담하고 종각이 멋있고 탐방객도 몇사람 보였다 나와서 다리 건너 등산학교와 네루 박물관 올라 가다가 너무 산높이 있어 또, 힘을 많이 뻬는 것 같아 포기하고 강가에서 장례를 치르는 구경을 했다. 특이 한건 유족과 지인들이 화장할 나무를 하나씩 들고 관 둘레를 몇 번씩 행열하는 것이었다 점심식사는 호텔1층 레스토랑에서 초우면 먹고, 햇볕에 나가면 뜨겁고 그늘은 아주 시원 하고 - 오후 3시 다시 강건너 가서 지프차 타고 가..

카테고리 없음 2023.03.15

콜카타 사람들

꼴까타 - 공항 인도의 수도가 델리로 갔지만 여전히 유서 깊은 대도시의 느낌이 든 다. 메트로도 다니고 트램도 다니며 내가 있은 서드 스트리트는 시내 교통의 중심지다. 내가 이렇게 자유롭게 다닐수있는 원동력은 델리 원 게스트에서 한달이상 곰곰이 생각하며 식사문제를 자가취사로 바꾼데 제일 큰 효과를 본 셈이다. 그러니까 델리의 그 한달이 허송 세월을 보낸것이 아니란 증거이다. 아침식사후 나가서 메트로역 [지하철] 확인하고 사진 몇장 찍었는데 메 트로 직원이 보고 있다가 캔슬[삭제]하라고 해서 지웠다. 기분 안좋지 만 고분히 지우니 그들도 역내에서는 촬영금지라고 정중히 나왔다. 점심먹고 파크 스트리트역에서 메트로 타고 담담 [Dum Dum] 종점 에 가서 사이클릭샤 타고 꼴까타공항에 가서 둘러보며 알아두고 ..

카테고리 없음 2023.03.01

뿌두체리

3월 20일 뿌두체리 도착 - 간디 동상 간디 동상이 있는 해변도로[비치 로드]는 야자 가로수가 있는 시원하고 넓은 거리였다. 도로 바로 옆에는 검푸른 대해 벵골만이 출렁이고 인도속의 중세 프랑스 거리를 걷는 기분 이었다. 아침식사 락시미호텔에서 밥. 닭곰탕 점심 뿌두체리 터미널 식당 저녁 생선과 밥 [파크호텔] 간디 동상 주변에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과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나는 이 해안도로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 내가 오래전부터 동경하며 걷고 싶어 했던 길로 더위를 잊은체 호텔에서 간디동상까지 걸어갔다. 오랜 숙원이 풀린것 같은 후련함이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어느날 내 누이동생이 근무하는 도서관에 어린 소년이 학교에서 읽으라고 한 도서의 목록을 들고 들어왔다. 그 소년은 누이 동생에게 책을..

카테고리 없음 2023.02.09

타르사막으로 가는 도시 '조드푸르'

조드푸르(Jodhpur)는 인구 100여만 명의 중세풍 고도이자 타르 사막의 관문 도시로 ‘브라만’ 계층이 다른 계급과의 차이를 나타내기 위해 집을 푸른색으로 칠한 게 오늘날까지 남아있어 “블루 시티”라고 부른다. 중세시대 이야기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웅대한 ‘메헤랑가르 성’에서는 오늘날에도 일반인은 마음대로 집을 파란색으로 칠할 수 없다고 한다. 내가 본 명소 * 사다르 바자르 ( Sadar Bazaar) 메하라 왕국의 상업 중심지 였지만 지금은 시장으로 변해있다. * 자스완트 타다 (Jaswant Thada) 1899년 완공된 자스완트 싱2세를 기리는 순백의 대리석 기념관 * 우메이드 바반 팰리스 (Umaid Bhawan Palace) 1929년 시작해 1945년에 완공된 우메이드 싱이 건설한 궁전..

카테고리 없음 2023.01.18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

금년에도 광복동 트리축제가 없어요. 그래서 몇년전 찍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 미국의 저명한 작가인 존 치버가 가족과 함께 로마에 살 때 그집에는 영어를 못하는 이탈리아인 가정부가 있었다. 이 가정부는 아침식사로 매일 반숙한 계란을 치바에게 갖다 주었는데 부엌에서 이미 껍질을 벗기기 때문에 늘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 이런일이 1주일 쯤 계속되자 치버는 이-영 사전을 들추어 계란 껍질을 자신이 벗기겠다는 뜻을 매우 정중하게 표시하는 문장을 만들어 외워 두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치버는 외워둔 그 문장을 가정부에게 술술 늘어 놓았다. 그러자 가정부가 얼굴이 빨개 지더니 느닷없이 그의 뺨을 철석 갈기고는 아파트 밖으로 나가 버렸다 저녁때 돌아온 가정부는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표정이었다 치..

카테고리 없음 2022.12.24

구덕산의 가을

구덕산 九德山 Gudeok.Mt 565m 동구 민주공원 – 엄광산 – 구덕산 – 시약산 – 승학산 으로 이어지는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과 사하구 당리동 및 사상구 학장동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565m이다. 사병산(四屛山) 또는 구덕산(舊德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구덕산은 태백산맥의 지맥인 금정산맥의 남쪽 부분에 속한다. 금정산맥은 북쪽으로 부터 금정산(金井山, 802m)·상학봉(上鶴峰, 638m)·백양산(白楊山, 642m)이며 사상구 학장동과 사하구 당리동의 경계에 솟아 있다. 부산의 등줄인 금정산맥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엄광산에, 남서쪽으로는 시약산에 이어져 있고 남동쪽 산록에서는 보수천이 발원한다. ~~~~~~~~~~~~~~~~~~~ 79세의 프로 골퍼 샘 스니드는 브리티시 ..

카테고리 없음 2022.11.28

마두라이

마두라이 - 박물관 - 마리암만 떼빠꿀라 탱크 오전10시 오토릭샤 타고 간디 박물관을 보러갔다. 간디는 변호사 시절의 서양식 정장을 벗고 인도식 도티 를 입고 독립운동을 했다고 한다. 한국의 이승만은 양복을 입고 김구 선생은 한복을 입고 활약한 생각이 났다. 오후 4시 최근 15일여 만에 구름이 좀 끼여 시원했다. 마리암만 떼빠꿀라 탱크를 갈려고 페리야르 버스터미널가서 시내버스 타고 도착하여 마리암만 인공 저수지를 걸어서 한바퀴를 돌았다. 오늘 따라 구름이 약간 낀 날이라 그리 덥지 않았다. 천천히 걸어니 약 40분 정도 걸렸고 동서남북에는 사자상이 있었고 저수지 주변은 조용했으며 중앙 작은섬에도 제법 큰 신상이 모셔져 있었다. 오랜만에 조용히 거니는 시간을 가져 기분이 홀가분 해졌다. 오늘 마리암만 떼..

카테고리 없음 2022.11.21